내 글은 타인이 없지
나도 알아
복잡한거 그냥 때려박는 식이지
그렇게 한다면
타인의 반발을 일으킬거 나도 알아
왜냐면 그사람은
그 현상에서 그 사람이 조우하고있는현실에서 자기만의해석과의미
마음을 두고있는거 알거든
애정을 두고 있는 대상에
내가 아무렇게나 첨언한다 조언한다
훈수질로 느껴지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서 나에대한 반발심
그 내용과 무관한
이 필히 생길거 나도알아
근데나는 영 없는얘기 하는것도 아니고
나조차 그냥 지나치면 끝이라 느꼈는데
그럼에도 말하고 싶었던건
애정이지
날 엿같이 생각해도
나한테 활시위 돌아와도
귀찮은 일 하는건
너와 뭔가를 공유하고있다는 애정이지
같은 인간으로써 이 세상에서
잠시나마 마주쳤다는 뭐그런걸까
책임감일까
인류애일까
얼굴을 몰라
그래서애정도 정도껏이지
섬세하지 않아
너없는 훈수 아무렇게나 박아
난 안 따뜻해
잠깐의 마음만 진심
그냥 그정도로 생각해
남이 얼어죽든,말든
나한테 돌아오는 이익이 뭐냐는 말이야?
에고의 성취?ㅋ
당장 먹을 밥도 빵도 물도 안돼
나조차 하찮은걸
그걸 넘어선 다른것-인간 관계-를 바라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