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데3의 모든종족의 주력유닛들 전부 다 레더에는 아예없거나 레더와는 크게 다른 유닛들이죠.
테란 : 그나마 레더유닛에 충실함. 그러나 현재 레더에는 없는 바실리스크가 주력이 된 상황.
화염차,기갑병,불곰,해병은 레더에 없는 체력증가가 붙었고, 원래 밤까에 있었던 국지방어기는 진즉에 레더에서 삭제됨.
그외 약탈자, 슬레이어, 투견, 과학선, 공성파괴단, 헬의천사, 듀크의복수단같은 주력유닛들이 전부 레더에 없음.
저그 : 대놓고 바퀴+히드라+여왕을 제외하고 레더랑 아예 다른 유닛들로만 운영을 함. 심지어 바퀴를 제외하면 히드라,여왕조차 레더보다 더욱 강화된 상황.
주력유닛들이 이 셋과 레더와 크게 변한점없이 체력증가정도로 끝난 타락귀, 감염충, 울트라, 살모사, 군단숙주를 제외하고 죄다 레더에 없거나(포식귀,토라,어비셜,거괴,코모하,업글 저글링 등등) 아예 진격전에 맞춰 재설계된 형태(가시지옥류, 궤멸충 등등)로 운영.
토스 : 테란과 저그의 중간정도로 레더에 충실함(광전사,사도,추적자,집정관,파수기).
물론 이쪽도 주력유닛은 레더랑은 이미 거리가 멀다. 주력유닛인 석상+아파꾼, 동력기, 교란기는 아예 레더에 없는 유닛이고, 거신,폭풍함,우주모함또한 레더보다 크게 강화됨.
오히려 레더밸런스 그대로 갖다놓는다고 사실상 유일한 지상 경장갑 카운터(암집,거신은 3티어에 가격이 비싸서 제외)인 사도의 사거리를 4로 만들어서 토스의 근간부터 박살난 상황.
지금 데3 설계부터가 레더의 껍데기만 갖다놨지, 알맹이는 아예 다른 구조인데 너무 레더밸런스에 집착하시는건 별로 좋은 판단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이유가 뭔지 정 모르시겠다면 레더유닛 그대로 갖다놓은 다이렉트 스트라이크의 현재 밸런스와 순위꼬라지를 보면 답이 나오실겁니다.
완전히 래더를 따라가면 다이렉트처럼 문제점이 많겠죠.
하지만 지금 데3 밸런스는 래더를 기준으로 했기때문에 조정이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NUT님 주장대로라면 래더좆까고 밸런스 맞춘 옆동네 데저트2를 보세요. 거기가 심하면 더 심했지 밸런스가 더 좋다고는 말못하겠네요.
기준은 래더에 두고 래더에 없는 유닛은 래더기준에 맞추는게 더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