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실력이라고 하더라도 플토로 테란을 못이기는 건 절대 아니지만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ㅗ오ㅗ오ㅗ옹오난게 이기기 힘듭니다.
테란은 비교적 단순한 유닛 구성과 유닛 배치를 들고 나오는데 비해
플토는 있는 유닛 없는 유닛 빨주노초파남보 종류별로 뽑아뽑아 현란한 배치를 가미하여 최후의 통수까지 치고서야
겨우겨우 힘겹게 이기는 그림이 나옵니다.
리플레이를 확인해보니 테란이 최종적으로 6종의 유닛을 뽑았을 때(일자배치) 플토는 12종의 유닛을 뽑았고 배치도 정말 현란하더군요.
일단 집정관부터 EMP를 최대한 피하면서도 거대우선공격하는 공파단의 어그로를 끌어주며, 그러면서도 딜로스는 발생하지 않도록 배치를 해놨네여.
심지어 눈치싸움도 심해서 테란이 어떤 유닛을 뽑을 거고 어떤 유닛을 안뽑을 건지를 예상해야 합니다.
테란이 어떤 유닛을 뽑느냐에 따라 플토의 어떤 유닛이 봉인되느냐가 결정되니까요.
정말 플토 하나만큼은 이제 잘한다고 자신하는데...
테란의 뻐킹유령조합도 이길 자신 있는데 그 이기기까지의 과정이 정말 어렵습니다.
이건 정말 문제가 있습니다.
난이도가 장난 아닙니다.
사도가 중장갑으로 바뀌면서 난이도는 훨씬 더 어려워졌습니다.
플토로 테란 못이기는 것 절대 아닙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길 수 있는데 테란이 이기기 위해 10의 노력을 들인다면 플토는 50정도의 노력은 들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