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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체 유저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은폐 캐리건이 미처 날뛰는 꼴을 자주 보았을 것입니다.

이걸 잡을려면 진짜 어금니 꽉 깨물고 로봇으로 바꿔야하더군요.



핵심 문제를 나누어서 살펴봅시다.



1. 캐리건에 대한 문제



a. 캐리건이란 기물에 대해


이 녀석은 5급 기물임에도 불구하고 운만 좋다면 비교적 이른 7~8에서 튀어나옴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5급인 만큼 잘 안나오는 것 때문에 이전 까지만 하더라도 캐리건 덱에 치명적인 약점은

캐리건이 안나오면 말짱 꽝이라는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 발톱의 상향과 잘 버티는 원시로 인해 8레벨 까지 무난하게 체력을 유지하며 옵니다.

더군다나 요즘 들어서는 이상하게도 5급 기물들이 잘 나오는 기분이 드는군요.


즉, 잘 안나와서 망한다는 단점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b.  캐리건 스킬


아시다시피 캐리건이 욕먹는 이유는 광역으로 마뎀을 냅다 꽂아 넣는 것으로

물론 마나가 채워지고 쓰기전에 안죽어야하는 조건이 있긴 있습니다만.

일단 터지면 어지간해선 다 죽는다는 것. 


하지만 역시 문제는 못쓰고 죽으면 또 말짱꽝이였는데, 이건 우리가 잘 알다시피

캐리건 라이플 & 아폴로 반응장치 를 이용한 투명 캐리건으로 해결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공성포와 애초에 마나템 2개 이상 박아 넣어 해결 가능합니다.


즉, 아이템의 활용성과 효율성이 밝혀짐으로 캐리건은 떡상 그 자체.


아무튼 문제점은 이 망할 캐리건이 광역으로 전체 데미지로 있는 이상은 

우리는 캐리건에게 영원히 고통 받을 것, 그리고 그런 캐리건의 데미지가

이렇게 까지 압도적인 이상 한번이라도 쓰면 대재앙이 일어난다는 것.




2. 아이템 자체에 대한 문제



a. 캐리건의 라이플


우리가 잘 알다시피 이놈의 캐리건 라이플이 초창기에 은신 시간도 길었고

확률도 길었는 희대에 사기템이였던 시절도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오죽하면

캐리건의 라이플 3개면 게임이 터진다는 소리가 있던 시절도 있을 만큼...


아무튼 지금은 너프를 먹어서 양심을 되찾은 정도이긴 하지만, 여전히 이놈의

캐리건의 라이플 때문에 캐리건이 어그로가 풀림으로 생존률이 높아진다는 것.

애초에 마나템이라는 것도 유리하거니와 공속까지 달려 마나 쪼오금 더 빨리 채운다는것.


그래도 캐리건의 라이플 정도면 양심이 있는 정도인데.



b. 아폴로반응장치


이건 제가 진짜 의도치 않은 일이였지만, 오래된 공략 게시글을 살피면 7초 덱이 있습니다.

약팔이로 예능이라고 되어 있지만, 솔직히 말해보자면.


예능이긴 예능인데 진지함도 있습니다. 이대로 아폴로 반응 장치를 너프하지 않고

캐리건을 너프하지 않으면 큰일 날 것이라고, 이 아이템은 사기템이라는 하소연겸

좋으니깐 빠른 너프가 시급하다 생각하여 올린 글이였습니다.


이유인 즉슨, 과거 공허 그리고 지금의 습격대라 할지라도 은신 시간은 3초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아폴로 반응 장치는 무려 7초. 이 시간이면 스킬을 한번 채워서 쓰는데 충분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3초와 7초, 이 4초의 간격인데. 지금이야 공허가 그러지 않으니 문제 없지만

과거를 기준으로 공허가 은신을 쓰던 시절 기준을 말씀드리자면.


시작과 동시에 앞에 돌격대등이 먼저 맞아 죽고, 3초 시간에 공허가 맞아서 다시 버티고

7초에 캐리건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미 채워서 터진다는것. 즉, 어그로에 다단계가 생긴다는거죠.

지금이야 막혔지만, 굳이 이렇게 단계를 나누지 않더라도 될 정도로 시너지들도 좋아졌고

무엇 보다 원시까지 생기면서 캐리건의 생존력이 극대화 되버렸습니다.


아폴로 반응장치에 대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놈은 방어 + 마나로 마나도 채우는걸로

방어력도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캐리건 스킬 사용과 생존력이 더 올라간다는 것.



ab . 캐리건 라이플 VS 아폴로 반응장치


둘다 뭐같은 템인건 맞으나,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 캐리건의 라이플은 피격시 확률적으로 무적 상태가 됩니다. 무적. 스톰 같은 딜도 안 맞습니다.

- 아폴로 반응 장치는 시작과 동시에 은신이기에 피격 부터 안 받지만, 은신 . 은신이기에 스킬은 맞습니다.


즉, 파괴자나 악령 같은 녀석이 있다면 차라리 안 맞게 은신을 선택하면 되고

사이오닉에 고위기사가와 유령이 있을시에는 캐리건 라이플로 무적을 기도하는게 더 이롭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이 망할 아이템들을 둘다 가버려서 상대를 빡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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