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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마귀의 활용성에 대한 의견

by Caffeinoid posted Feb 0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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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밤까마귀는 종족을 불문하고 공중싸움 위주의 상황이 나왔을때

밀집된 공중유닛에 추적미사일을 먹이고 공중전을 유리하게 끌고가려할 때 소수(2-3기)를 활용하는 운영만이 유효한 상황입니다. 심지어 테프전에는 추적미사일 조차 쓸일이 없죠.


요약하면

i) 실제적으로 스킬 하나짜리 유닛

ii) 다수운용은 의미없음

iii) 유닛자체의 전투력은 타 마법유닛에 비해 차별점이 없고 구림.

이라는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이죠.



(물론 테테전은 예외입니다. 테란의 주요 화력유닛인 탱크와 해방선을 일시정지 시킬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충분한 활용이 가능하며, 맞상대하는 테란 역시 유령 앞배치 등으로 방어가 가능합니다.

밤까가 충분히 허를 찌르는 카드가 될 수 있고, 대비가 가능하니 상당히 이상적이죠.)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가지 정도의 선택안이 존재합니다.


i) 국지방어기 도입

ii) 방해매트릭스 활용성 개선

iii) 전혀 다른 스킬 도입 - 예시) 포탑설치


저는 특히 방해매트릭스의 낮은 활용성에 대해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1. 테테전 이외의 종족전에서 활용이 가능한가?


불가능함.


저그의 경우 사용대상 (여왕, 군단여왕, 살모사, 감염충)이 너무 한정적임.

따라서 주요화력유닛에는 전혀 사용할 수 없으므로 최소한 살모사, 감염충에 비해 훨씬 우월한 우선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 딱히 그렇지도 않음. 밤까를 앞배치해도 결국 살모사, 감염충의 스킬사용을 막을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임.

결국 EMP 마나제거에 의존하는게 더 확실한 지경.


토스의 경우 사용대상(파수기류. 동력기, 예언자, 이리스, 모선, 파괴자, 분열기, 차원기술자, 고위기사, 암흑기사, 집정관류)이 반대로 너무 다채로움. 정작 많이 쓰이는 석상류와 거신은 적용대상이 전혀 아닌 것도 문제지만.


얼마나 심각하냐면 토스가 '어 밤까마귀네 대비해야지' 라는 마인드를 갖지 않아도 어지간한 테프전 조합에서 알아서 대비되는 정도임.


토스상대로 방해매트릭스로 이득보려면 최소한 모선, 파괴자 정도에 걸어야하는데 파괴자는 안쓰이니 패스하고 모선은 조금만 뒷배치해도 6기 정도의 밤까마귀로는 파수기, 집정관류에 막혀서 어림도 없을 정도.



2. 타종족의 비슷한 컨셉의 스킬에 비해 우월한가?


이것도 아님. 과연 중재자의 얼리기나 저그의 흑구름에 비해 우월한가? 딱히.

특히 중재자의 얼리기 스킬에 비해 우월한점은 마나소모량과 스킬이 발동된 유닛을 타격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

아무리 비방에서 실험을 해봐도 이런 스킬 특징으로 재미보는게 테테전밖에 없음.



3. 방해매트릭스 개선점?


스킬 사용대상은 확실히 조정이 필요함. 저그는 최소 럴커정도는 포함시켜야 하고 토스는 많이 줄여야 함.

그 외에 사용횟수, 사거리, 지속시간 등을 개선하는 방법이 있음.


아무튼 분명한 것은 현재 테란은 타종족전에서는 밤까라는 마법유닛의 존재를 빼고 게임하는 상황이라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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