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스라크도 아니고

3:3 팀전입니다.

팀원 구하는 것도 힘들었을테고 서로 조율하는것은 더더욱 힘들었겠죠.

거기에 특별한 인맥이 없는 사람들은 더더욱 힘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빨리 마감됐다는게 문제입니다.

겨우 팀원구했는데 마감이라면

얼마나 허탈하겠습니까.

특히 새롭게 참여할 분들은 더더욱 허탈할 것입니다.

게다가, 그 예비제도.

그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전에 스라크 대회, 그때 저는 신청이 늦어 예비가 된 탓에 게임내내 대기를 할수밖에 없었는데

그걸 3명이서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넋놓고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적어도 신청한 팀들은 확정참가를 보장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팀이 안되더라도, 부전승이 좀 있더라도 일단 신청 기간내에 신청한 팀은 모두 참가해야합니다.

대신 선착순 16팀안에 못들어 늦게 제출한 사람들은 예선전을 하는것으로.

그들이 너무 늦은 것이기도 하고, 또 일단 경기는 하는 것이니 그리 허탈하지도 않을것입니다.

8팀 컷, 이렇게 해버리면 매일 했던 놈들만 또 하는 고인물 게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한게임당 50분 정도로 잡고 각 게임당 시간을 미리 공지해주세요.

16강 1경기 몇시 몇분, 이런 식으로요.

예상외로 일찍 끝난다면 좀 쉬는시간을 가져도 좋겠네요.

대진표 룰렛돌리고, 1, 2, 3경기 순서 정하고,

시간계산해서 공지하는게 그리 어려울 것 같진 않네요.

여태 대회에 스트레스가 심했던건

제시되지않는 참가시간, 그래서 높은 탈주율 등등이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진행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