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계열에 관하여 먼저 말씀드리자면

예를들어 상대방 지대지 지대공유닛이 동시에 존재하면, 지대공 지대지유닛 신경도 안쓰고 그냥 앞에서 걸어오는 있는 유닛을 우선하여 중력자를 사용합니다.

중력자 우선순위를 지대공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히드라에 뚜드려 맞고 있는데 중력자쓰고 바퀴 때리는거 보면 누구나 암걸릴거란 생각이)

해적선도 평소에 잘 사용해보지 않아서 해적선에서 또 다른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실험을 해봤는데요, 분열망 범위가 일단 너무 좁고, 앞라인에 다 뿌려버리기 때문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유닛인 것 같습니다.

공방업 풀업 기준으로 12000원 동일가격으로 갈까마귀와 대결을 시켜봤는데 아주 근소한 체력만을 남기고 승리를 거두네요.(경장추뎀을 주는 유닛이지만 사용결과 이 유닛은 범용성자체가 갈까마귀에 비할바가 안되기 때문에 사장 되는것 같습니다. 공대공밖에 안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님)

동일가격으로 불사조로도 실험을 해봤는데, 불사조는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칼날불사조의 경우에는 쉴드만 다 까진체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근데 실험도중 한가지 간과해선 안될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갈까마귀는 0.18이라는 공격속도, 100의 방사피해를 입히는 추적미사일, 지상과 공중을 다 공격가능하고 사거리7 체력 180 풀업기준 공격력 13 가격 1000원 방어력 2 입니다.

일단, 이와 가장 흡사한 공격형태를 지닌 석상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석상은 0.14라는 공격속도, 사거리9 공업풀업기준 공격력 9 체력 125 방어력0 가격 900원의 유닛입니다.

두 유닛의 10초간 DPS를 구해봤습니다.

갈까마귀 721(추적미사일 미포함)

석상 643

방어력 [갈까마귀>>석상], [공격력 갈까마귀>>>>석상], 사거리 [갈까마귀<석상], [체력 갈까마귀>>석상], 범용성 [갈까마귀(>=석상] 가격 [갈까마귀<석상]

프로토쓰 유닛 전체 DPS와 공격유형을 아시는 분들은 지금의 석상은 저프테 3종족상대로 전혀 쓸모가 없는 유닛이란걸 알거라 생각합니다.

업그레이드에 관해 한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데, 테란의경우에는 메카닉 방어력이 공중유닛과 지상유닛이 공유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상태가 메카닉으로 가게되면 프로토쓰에 비해서 우세하게 가져가게됩니다.(쉴드업찍으면 되잖느냐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으나 쉴드업의 효율은 방업에 비하여 극

도로 떨어집니다.) 테란의 강력한 공성수호단 전투유령 해방선 밤까마귀 갈까마귀를 메인베이스로가면 프로토쓰는 공중전 자체도 게임도 안되고 지상전자체도 해

방선과 갈까마귀가 일반형 데미지이기 때문에 프로토쓰 지대공유닛중에서 저둘을 카운터칠 유닛이 부재한 상황에선 공중과 지상을 다 섞어서 교전이 날 경우

불멸자 등등이 지상을 밀어버린다고 가정해도 공중에 떠있는 유닛들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이유는 메카닉공중 지상의 방어력 공유, 프로토쓰의 경우 지대공 빽업닛의 부재 등등, 고위기사의 경우 스톰을 동시에 뿌리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전투유령 베이스면 뾱뾱이에 끔살)

그리고 탱커 유닛의 경우 후반으로 갈수록 효율이 딜러에 비해 떨어진다는것은 데저트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아시는 사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공성수호단 10초간 DPS 725 가격 1300 사거리 13

또한 우리는 사거리라는 것에 한번 집중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공대지 깡패인 해방선, 지대공 깡패인 공성수호단, 거대킬러 공파단 이 세가지 유닛이 서든에서 테

란의 빽라인을 담당해주는 유닛이고, 프로토쓰 유닛의 특성상 3티어 유닛을 활용하는데 굉장히 큰 제약이 따르고(카운터에 너무 취약함) 때문에 대다수의 유저들

이 3티어 유닛을 활용을 못합니다.

제 총체적인 의견은 이렇습니다.

공유로 넘어온 이후로 프로토쓰의 탱라인은 가격, 가스, 사거리 등의 너프를 많이 당했는데(딜라인 같은 경우 선봉대를 제외하곤 그다지 쓸만한놈이 있는지 모르곘

습니다 있다면 댓글부탁드립니다), 타 종족의 경우 딜라인인 굉장히 강력해지면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프로토쓰가 굉장히 불리한 구도로 흘러가게됩니다(딜라인의 부재)

그렇다고 초중반이 강한 종족도 아니구요.(필살기의 불합리성)

아이어파수꾼: 동일가격대비 너프 당한 석상보다 못한 존재(다수의 유닛에게 효율적이라고 표기되있으나 DPS자체가 가격대비 굉장히 비효율적) 

거신: 쓸모 없는 헬의천사 살모사 노리개

케리어: 공수단 헬의천사 파멸충의 노리개

폭풍함: 이거뽑으면 이기던 게임도 질 수 있음

파멸포격기: 대처법알면 이거만큼 호구유닛이 없음 저그전에서는 등판자체가 거의 불가능

중재자: 프로토쓰전에서는 집정관덕분에 등판할 이유가 없는 유닛이고, 타종족전에서는 더싼 거대유닛 자기가 지키고자하는유닛보다 앞라인에 배치하면 딜링이 파수기보다 못하기 때문에 존재이유자체가 없음(블라인드로 라인전에서 쓰시는 분들은 존중합니다. 하지만 스캔에 손가락 상대방이 올리고있으면 큰 의미없음)

또한 공중유닛이 투입되어 공중전이 발생할 경우 저그전에서는 파멸충때문에 답이 없기때문에 논외로 하고, 테란전의 경우에는 간단하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공중전이 발생할 경우 토쓰의 경우 집정관, 저그의 경우 여왕이나 군단여왕, 테란의 경우 유령시리즈가 지상유닛으로 허리 베이스를 잡게 됩니다.

그 이유는 공중유닛으로 카운터를 칠 수 없는 유닛들이기 때문인데(사이오닉 또는 생체), 문제는 공중유닛들이 교전을 할 때 뒤에서 빽업을 해주는 유닛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공유 이후로 공성깡패들이 등판 했는데 프로토쓰의 경우 쓸만한게 없어요 냉정히 말해서. 파멸포격기가 중장갑 상대로 강력하다곤 하나 사거리가 6.5라 유령과 갈까마귀랑 쌔쌔쌔해야하구요. 뒤에서 공성깡패들이 때려대면 갈까 공성깡패 조합으로 정찰기 불사조 전부 다 의미없는 유닛이 되버립니다.

공중을 안가면되잖냐라는 의문이 생길지 모르겠으나, 해방선 공중에 둥둥떠다니는거 밤까마귀랑 조합되면 지상으로는 석상이 호구가 된이후로 답이 없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추적자는 다 녹아버리고, 석상이 국지방어기 공격방어를 뺄 수 있는 유닛도 아니고 갈까마귀 보다 딜이 호구이기 때문에, 공성깡패에게 한방이 뜨기 때문 등등의 4812만가지의 이유가 존재하기에 순수지상전으로는 답이 없다고 저는 판단했습니다. 중장갑 개깡패인 파멸포격기를 어떻게든 써먹어야하는데 문제는 허리가 안짤려요 짜를 방법이 황포투입인데 황혼포격기 유령숫자만큼 투입하나요? 황혼포격기 투입한다고 유령을 매우 잘잡는다고 말하기도 힘들거니와? 황혼포격기 또한 EMP맞는 유닛이고 바이오닉과 투견에 가격대비 굉장히 취약한 유닛이고, 공중공격이 안된다는 극단적인 단점이 있으므로 서든가면 이것도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한가지 아이러니한게 유령 카운터는 생체나 사이오닉 추가데미지를 주는 유닛인데 프로토쓰에는 집정관과 황혼포격기 밖에 없지요, 그런데 작전유령은 EMP발사로 아콘의 쉴드와 황혼포격기 강화보호막을 잘 날려버립니다. 아콘의 경우 어차피 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사거리의 압박으로 녹는 유닛의 개념이구요 결국 남아도 어떻게 살아남은 황혼포격기가 카운터역할을 해줘야하는데, 문제는 황혼포격기는 남아도 해방선을 공격할 수가 없어요. 제거하는 것도 굉장히 힘든게 해방선의 공격AI특성상 지상유닛 자신에게 근접한놈부터(지대공 지대지 안가림) 때리기 때문에, 추적자들이 공중유닛이랑 춤추고 있을때 황포는 전진하기 때문에 해방선에 끔살당하구요.(질럿이나 선견자로 끔살을 어느정도 늦출 순 있으나, 전투,작전유령에 마찬가지로 끔살당합니다)

부족한 딜링을 해결하고자 동력기나 교란기를 활용할 수 있으나, 마음먹고 공중유닛 상 중 하 한마리씩 달려버리면 동력기의 버프를 받는다는건 꿈에서 생각해봐야함(그나마 쓸만한 딜러가 선봉대 밖에 없는데 선봉대 사거리가 위상업그레이드해도 6이기 때문에 동력기를 스피드에 대항하고자 빽라인에 집어 넣는다고해도 교전 시작 후 몇 초 후에 달라 붙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동력기가 추적자나 교란기 등에게 동력을 넣을 확률이 높아짐)

딜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교란기를 많이 넣어봤음. 450원짜리 유닛치고 이유닛 저유닛 뽕뽑을 유닛 잘 섞어주면 그나마 이건 진짜 쓸만한 유닛이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서든에서 발견됐어요. 교란기로 화력을 극복하고자 넣었는데 서든에서 유닛이 절반씩 사라지기 때문에 서든에서 한 라운드 넘어가게되면 극도로 불리해짐(교란기 자체가 공격력이 없음) 서든에서 유닛3분의 1을 남기고 승리를 했으나 상대방이 항복안하고 기다리니까 교란기의 비효율성이 엄청나게 증가되면서

서든에서 라운드 흘러갈 수록 불리하다는 저그보다 더 불리한 상황이 발생함..

서든에서 전투시간을 조금 더 늘리고(추가 유닛 소환이 될 경우 렉을 방지하기 위해), 유닛이 줄어들지 않게끔 된다면 교란기가 쓸만하겠으나 서든에서 1라운드 이후 교란기는 암이 되어버림.(실제로 교란기 한 10마리 가봤더니, 교란기가 메딕이나 디텍등을 전투중에 타겟으로 잡는 불합리함도 있었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쓸만했습니다 그러나 라운드 지나서 교란기만 남게되어 진적이 두번정도가 있었습니다)

위 사항이 마음에 들지 않는 시스템이라면, 동일유닛으로 3번 교전을 하여 2번 승리하는 경우 최종승리하는 형태로 바꾸는건 어떨까요? 서든에서 합류라는 변수도 이게임의 전략을 구성하는 큰 재미이긴 하지만, 매딕이 최후에 남는다든지 교란기가 최후에 남는다든지하는 불합리함은 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프로토쓰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로써 3티어 유닛 타종족처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조합으로 승리하고 싶은데, 지금 상황으로서는 3티어 유닛쓴다는것 자체가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3티어 유닛 추가된다고해도 프로토쓰유닛 3티어유닛이 가격대비 2티어유닛보다 타종족 대비해서 뛰어난 활용성을 가진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프로토쓰 필살기는 다 이긴게임도 지게만드는 아주 큰 불합리함이 있는것 같습니다.

ps. 차원시리즈도 사이오닉 속성으로 전투유령(사이오닉 생체 우선타겟)에 다 따임 고로 테란전에서 공격적 측면이나 방어적 측면에서 둘다 쓸이유가없음

     프로토쓰전에서도 장인으로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해봤자 추적자 앞에 깔고 가는게 기본이기 때문에 기껏해봐야 추적자나 파수기 꼬심 결국 추적자랑 불멸자나 선봉대 가면 1250원짜리 유닛 써봤자 효율이 안나옴. 불멸자 선봉대 안가도 추적자 선동자만 잘 섞어줘도 효율이 딸림 그리고 치명적으로 공중공격이 안되기 때문에 프로토쓰전에서 차원시리즈 베이스로 잡고 게임하면 공중유닛 투입되는 시점부터 핵노답 상황 발생 결국 프로토쓰전에서도 초보농락할때나 쓰임.

저그전에서는 뽑을 이유자체가 없는 유닛.

오늘밤 유난히 법관이 그립고 공허 패치이후로 고인된 석상이 그립네요 징징대서 미안합니다

어차피 질 게임은 지고 이길게임은 이기는데 괜시리 징징되봤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