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본문으로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토스를 거의 안 잡아서 말이죠. 베히모스 얘가 워낙에 좋아야 말이지.

 

1. 테프전 강습듀크+베히모스 한줄

간단해요. 강습병 한줄+베히모스 한줄+듀크 2~3줄+중장딜러 아무거나(파괴자 나오면 슬레이어 좀 섞어주고). 드라군이고 나발이고 일단 듀크를 때려야 죽창을 꽃든지 하죠. 강습병이 비록 지금은 많이 너프되었더라도 왕년에는 토스 때려잡던 깡패였고. 무엇보다 듀크빌드가 나오면 상대는 석상용기병이 사실상 강제되는데 이때 헐크를 도배해주시고 배치만 잘해주시면 석상 용기병 라인이야 깨지는 건 순식간이죠.

2. 테저전 바이오닉+베히모스 한줄+전차

베히모스의 등장으로 테저전에서 드디어 바이오닉을 주력으로 쓰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스톰킬러와 용암귀를 비롯한 위협적인 유닛들의 공격을 씹어 버리거든요. 베히모스가 한줄이면 스톰킬러고 용암귀고 진균이고 씹어버리면서 대장갑 뿌려대는 밤까랑 함께 저그를 도륙내버리는 바이오닉을 볼 수 있습니다.

3. 테테전 메카닉+베히모스 4~6대의 안티 투견 뉴클리어 빌드

투견의 기본 공격은 투사체고, 폭주 미사일과 핵은 스킬 피해입니다. 보통 테테전은 투사체가 잘 나오지 않아서 다들 무시하는 경향이 짙은데, 오히려 그렇기에 투사체를 사용하는 메즈의 특징을 갖는 적 유닛들의 카운터로써 작용합니다. 걔들만 요격하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수의 베히모스가 필요하진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