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몇개의 예를 들어볼께요

T-Z

울트라를 상대할 때

단순히 테란이 뽑을 수 있는 지대지 유닛중 울트라의 초 하드카운터는 공성파괴단이다.

하지만 울트라를 상대할때 공파단을 뽑는건 그만큼 테란의 리스크를 크게 올리는 대처라고 생각을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토라스크로의 변형 통수

2.변형체의 통수

3.기타

그럼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가?

울트라+통수1+통수2의 공통 약점을 찾아보자.

체력과 방어력이 존나게 높다.

토라스크에게는 B급 카운터를 칠 수 있는 불곰+망경과 A급 카운터를 칠 수 있는 토르가 있다.

울트라에게는 B급 카운터를 칠 수 있는 불곰+망경, 토르와 A급 카운터를 칠 수 있는 공성파괴단이 있다.

변형체에게는 B급 카운터를 칠 수 있는 토르와 A급 카운터를 칠 수 있는 코브라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테란이 토르를 선택하는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 구조상 1울트라 1토르 따라가도 큰 무리 없기 때문)

왜냐하면, 변형체를 뽑아도 A급 카운터는 안되지만 B급 카운터가 되고 게임을 잘 풀어갈 수 있기 떄문이고,

또한, 토라스크변형 통수를 친다고 해도 토라스크 A급 카운터를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성파괴단으로 울트라를 잡으러 따라가게 된다면 토라스크로 변하는 순간 헬이 열립니다.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T-P

상대가 집정관이 다수일 경우

다수 집정관 통수의 가능성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황혼집정관

2.암흑집정관(마컨은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3.불멸자

4.기타(스카이 가능성 등등)

집정관,황혼집정관 A급 카운터는 토르,코브라,헐크이고, B급 카운터는 시체매, 페르시안, 사이클론입니다.

암흑집정관 A급 카운터는 토르,헐크이고 B급 카운터는 페르시안, 사이클론입니다.

불멸자+집정관의 A급 카운터는 코브라이고 B급 카운터는 시체매 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개인적인 견해로는 코브라가 가장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암흑집정관 상대로는 서로가 카운터인 관계라

못해도 사거리가 긴 테란유닛들의 특성상 다이다이관계를 만들 수 있고, 다른 경우의 수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기 떄문입니다.

-마무리-

어차피 각잡고 전부다 게임하다보면 유닛 거진 다 써가면서 게임하게 됩니다. 데저트3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인 유닛의 다양성과 카운터.

나중에 유닛 다 뽑아두고 보면 사실상 어떤게 카운터로 잘 먹힐지 눈에 잘 안보입니다.

그래서 일반데미지를 주는 유닛을 어느정도 보유하게 되면 전반적인 유닛의 화력 밸런스를 잡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큰데미지와 + 작은데미지 그리고 경/중/사이오닉/기계/생체/일반 화력의 고른분포.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데저트의 특성상 뽑아둔걸 팔고 페이크 칠 수 도있고, 두개, 세개 동시 생산으로 자원겹치기를 해서 눈을 속일수도 있고(마음으로 읽는 사람도 있더라카더라)....

컴퓨터랑 어떻게 하고 싸우자고 정해놓고 싸우는게 아니라 대인이기 때문에 변수가 따지고 보면 수천가지도 넘어갈겁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이게임은 공통점 찾기 게임입니다. 

1.적의 약점의 공통분모를 찾고,

ex)발톱 저그가길래 토르를 실컷갔는데, 발톱은 안보이고 수군과 여왕만 보였다카더라

ex)발톱 저그가길래 토르를 실컷갔는데, 발톱은 안보이고 수군과 여왕만 보일것 같아 바이킹을 다수 갔는데, 그냥 발톱이였다카더라.

2.최후의 심리전에서 이기면 이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