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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닥이는김에 대충 써보는 '대 아이어파수꾼' 전략

by 리프레임 posted Mar 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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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 파수꾼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낮은(풀업시 12) 대미지에 다단히트로 대미지를 주는 방식.


2. 노쉴드, 낮은 체력


3. 거대, 공대지.




아이어 파수꾼의 특성을 살펴보면, 이 유닛을 카운터치는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피뢰침 전략


2. 아이어파수꾼 암살




1. 피뢰침 전략


피뢰침 전략은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약한 공격을 다단히트로 명중시키는 아이어파수꾼의 특성을 고려해 전체적인 탱라인의 방어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 방법 역시 간단합니다. 첫째로 탱커라인의 방어업글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 탱커라인에 방어력이 높은 유닛을 기용하는 것입니다.


테란은 풀방업된 약탈자, 베히모스, 전투순양함등을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상황에 따라서 헬리저드나 드레이크도 좋은 피뢰침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탈자와 베히모스, 헬리저드나 드레이크 모두 프로토스로서는 저격하기 아주 쉬운 유닛이니, 활용하고자 한다면 주력허리라인과 배치 및 비율조절을 통해 최대한 카운터를 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불체매와 화력유닛으로 기본 물량과 화력을 확보하시고, 아이어파수꾼 나오는 걸 확인한 뒤에 딜은 없지만 카운터도 적은 전순을 띄우는 게 가장 손쉬운 피뢰침 전략이 되겠습니다.


저그는 울트라(토라스크x)나 변형체, 거대괴수, 아니면 그냥 다수의 바퀴만 활용해도 무난합니다. 아이어파수꾼은 저그 지상 유닛들에게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프로토스는 더욱 간단합니다. 수호기 파수기를 2대, 3대씩 배치하고, 이들 유닛들이 최대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배치하면 끝입니다. 상황에 따라 군데군데 방어력 강한 유닛들을 섞어주면 더 효과적일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사이오닉 강화 업글이 있는 집정이나 그림자이동과 점멸로 쉴드채우고 오는 선사추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 아이어파수꾼 암살


아이어파수꾼은 거대공대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성을 이용해 쉴드가 없고 체력이 낮은 아이어파수꾼을 손쉽게 암살하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암살의 방향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거대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지대공이라는 특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특성 모두 이용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상황에 맞게 가시면 되겠습니다.



테란 - 거대특성을 이용한 암살


먼저 거대 탱커가 될 적의 집정관 수를 파악합니다. 모선이 없다면 더더욱 좋습니다. 만약 상대가 집정관을 안뽑거나 적게 뽑는 추선사기반 프로토스라면 아이어파수꾼 저격은 아주 쉽습니다.


허리를 시체매 등으로 집정관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유닛으로 보강한 다음, 헐크를 4마리 씩(꼭 4마리일 필요는 없습니다.) 몇개조를 운용하여 진형 이곳저곳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공중에 피뢰침 겸 배틀(딜러용 듀크라도 상관없습니다)를 배치합니다.


이 때 헐크 각 개조는 가능한한 앞, 뒤, 대각선 등으로 분산배치하는게 집정관을 녹이기 전에 집정관에게 와이어를 던지는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앞렬 헐크를 독하게 운용해 아예 헐크로 집정관을 터뜨리고 뒷열 헐크로 아파꾼을 저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추천하진 않습니다.


헐크가 실패하면 다음은 배틀차례입니다. 야마토를 충분히 뿜어줍시다.


적이 차장을 뽑지 않았다면, 맨 앞렬에 공파단을 기용해 저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테란 - 지대공 특성을 이용한 암살


지대공 특성을 이용한 암살법은 기본적으로 공중유닛, 특히 공대지 유닛을 이용한 아이어파수꾼 암살법입니다. 암살이라기엔 좀 뭐한, 어쎄신크리드식 암살이긴 하지만요. 주로 불멸자나 차원장인 등 값비싼 지대지 전용 유닛으로 허리라인을 보강하고, 아이어파수꾼으로 부족한 대공을 매꾸려는 프로토스(즉, 공방프로토스)에게 유효한 전략입니다.


공대지 유닛기본적으로 대공능력이 있는 지상유닛을 먼저 타격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면, 소용돌이 포격기는 앞렬 토라스크를 안 때리고 뒤에 있는 여왕 때리러 간다는 말이죠. 이 특성을 이용해 상대의 적은 지대공 라인을 분쇄하고, 마찬가지로 지대공유닛인 아이어파수꾼을 공대지 유닛으로 저격하는 것이 기본 요점입니다.


전체적인 프로토스의 지대공 라인을 살펴봅시다. 지대공라인은 집정관, 추적자, 선동자, 용기병 등 공중을 공격할 수 있는 지상유닛을 뜻합니다.


만약 견적을 내봐서 이 지대공라인을 빠른 시간내에 돌파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아이어파수꾼을 저격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1. 상대의 집정 전력을 1차 임펙트 내에 대부분 정리 가능하고, 공중병력이 적으며, 선동자의 수가 적다면 헬리저드.


2. 상대의 집정 전력이 적고(앞으로는 1차 임팩트 내에 대부분 정리 가능한 경우를 '적다.'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지대공 라인이 드라군과 추적자가 대부분이며, 공중병력과 복합이라면 바실리스크. 단, 적의 공중 병력과 아이어파수꾼의 시선을 끌 유닛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바실이 역저격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주지해야할 게, 바실리스크의 '거대 추댐'에 현혹되지 마세요. 바실은 오로지 '중장추댐'만을 보고 뽑아야 하는 유닛입니다.


즉, 적의 집정이 많다(1차 임펙트 내로 충분히 정리해주지 못한다)면 바실리스크는 좋은 카드가 아닙니다.



3. 추적자, 선동자, 용기병의 수가 적거나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면 해방선. 지대공을 이용한 암살방식에선 해방선은 사실상 가장 효과적이고 쉽게 쓰일 수 있는 저격방법입니다. 다만 상대가 용기병을 기용했을 경우엔 해방선으로 아이어파수꾼을 저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거리 업을 안한 용기병은 불멸자 라인 뒤, 아이어파수꾼 앞에서 자리잡기 때문입니다.




저그 - 거대 특성을 이용한 암살


애초에 저그전에 아이어파수꾼을 기용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그가 공지상 범용에 방업을 등한시한 상황이 없으리란 법은 없으니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살모사를 잔뜩 뽑으세요.




저그 - 지대공 특성을 이용한 암살


사실 아이어파수꾼을 기용한 프로토스에게 공중을 범용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무의미합니다만, 만약 프로토스가 아이어 파수꾼만 믿고 제공을 등한시한다면 수호군주 다수로 손쉽게 공대지라인을 초토화시키는 그림도 나올 수 있습니다. 


물론 수호군주를 지킬 수 있을만한 충분한 탱커라인은 필수입니다. 용기병이 없다면 바퀴만 가도 충분합니다. 바퀴가 녹을 정도로 불멸자가 뽑혔다면 수호군주는 이미 아이어파수꾼을 치고 있을 테니까요.


물론 말살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프로토스 - 거대 특성을 이용한 암살


프프전 역시 아이어파수꾼을 기용할 이유가 전혀 없지만, 그래도 아직 프프전에선 아파꾼이 자주 보이는 듯하여 적어봅니다.


기본은 폭풍함입니다. 하지만 폭풍함의 선타겟방식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데요. 폭풍함은 '가까이 있는 대공 거대'를 먼저 타격합니다.


즉, 폭풍함만 잔뜩 뽑았다간 집정만 때리다 끝날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폭풍함으로 아이어파수꾼을 암살하기 위해선, 먼저 상대 집정관을 빠르게 녹일 수단을 강구하는 편이 좋습니다.



프로토스 - 지대공 특성을 이용한 암살


적이 선동자 추적자 용기병이 없는, 사도중심의 공중범용 프로토스라면 예언자와 소용돌이 포격기를 이용해 아이어파수꾼을 암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당연히 집정관을 빠르게 처리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팁이라면, 예언자와 소용돌이 포격기 모두 집정관에게 약하지 않습니다. 물론 집정관도 이 둘에게 약하지 않다는 게 함정.


적이 공중유닛이 없는 순수지상 프로토스라면 공허포격기나 파멸포격기로 암살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 때 고려해야 할 적의 유닛은 집정관, 수정안찰관, 파수기류, 고위기사, 용기병의 숫자입니다. 이 유닛들의 숫자가 많다면 오히려 공허포격기가 역저격을 당합니다.






마치며,


당연하겠지만 모든 종류의 암살법은 카운터에 쉽게 막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즉, 대 아이어파수꾼 전략으로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후방딜러로서의 가치를 지워버리는 1. 피뢰침 전략이 되겠습니다.


그러다 자신의 빌드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면, 서든데스에서 2. 암살법을 적용해 아파꾼을 기용하는 프로토스에게 맨붕을 선사해 봅시다. 물론, 그러다 실패해서 팀원들한테 욕을 먹더라도 제 책임은 아닙니다.




저는 데저트를 아주 역동적이고 화려한 체스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리나 캠페인처럼 실제 종족을 컨트롤해 전쟁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치와 상성을 통해 상대방의 수를 읽고 해석해 승리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요.


실제 병사들을 지휘해 전쟁을 치루는 것 대신에, 체스판의 말들을 이용해 머릿싸움을 벌이는 체스와 아주 비슷하죠.


그러니 체스에 비유해 사족을 달자면, 아이어파수꾼은 킹이 아닙니다. 기껏해야 비숍 정도의 위치일 뿐이죠.


부디 이 글을 보고 해본답시고 비숍 둘을  잡기 위해 룩, 나이트, 폰 다수를 잃지는 말아주세요. 그건 트롤입니다.



그리고 사족을 또 하나 덧붙이자면, 이 글은 프로토스를 상대하는 플레이어들에겐 대 아이어파수꾼 전략에 대한 글인 동시에, 아이어파수꾼을 기용하는 프로토스 플레이어에게 있어선 카운터 방지용 글이기도 합니다.


적이 아이어파수꾼에 대응하기 위해 뽑으려는 카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면, 카운터로 치고 들어오는 틈을 미리 막아버리는 것도 가능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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