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러분은 상대가 무슨 유닛을 오면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종족 무관하게 숙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끔 후달달 털릴때가 있다면 그건...

 1. 당황했다.

 2. 상대에게 유닛 선택의 주도권을 뺐겨서 이다.

 중의 하나가 될 심산이 큽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선택할 빌드는 상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윽박질러서 상대가 내 빌드에 맞춰 따라오게 하거나 - 스카이 테란이 이런면에서 매우 강력했죠.

 피차 평범하지 않은 빌드를 선택하게 강요하는 것 - 모촉 울트라 빌드가 이에 해당 - 하는 것 입니다.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초반에 빠르게 적 사일로를 밀었다 한들, 17라운드 이전까지는 대게 상대의 사일로 포탑을 밀 화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31라운드 이전까지는 상대의 수호탑을 밀 화력이 나오지 않습니다.

 - 무조건 안나온 다는 것이 아니라 전투 후에 남는 잔여 병력의 화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며, 수호탑의 경우에는 수리가 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식전에 임하는 경우 상대의 이전 빌드라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플레이어의 성향이 있고, 이는 어떠한 빌드를 선택하더라도 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공식전 직전에 전장에서 만났을 때 멘붕을 선물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식전 전장에서 둘이 다시 만났을때는 이전의 패배를 자신은 인지 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그 굴욕의 패배를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