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수비수의 스탠스를 알아보자

by <안나푸르나>Annapurna posted Sep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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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의 사일로포탑이 파괴된 후 수비수의 라인운영 스탠스는 바뀌게 된다.

 

공격수의 입장과 수비수의 입장은 다르다는것을 인지해야 한다.

 

공격수는 상대의 다음패를 볼 수 없지만, 수비수는 당장 내 눈앞에 내려오는 유닛과 내 상대방의 전턴이 뽑은 유닛을 다 확인 후 유닛을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한다.

 

1.당장 나와 첫번째 교전할 유닛들의 약점을 찾아야 한다. (맞교전 말하는 것 아님)

예)내 앞 턴이 테란이고 상대방 앞턴도 테란, 지상의 비중이 대다수다 ->공중을 최전열, 지상을 후열 또는 중열 배치하여 내 유닛은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상대방은 나를 공격하지 못하는 시간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야 한다.

 

2.보이지 않는 유닛과 건물 활용

예)단타성이지만, 상대방과 아군이 내 앞턴에서 교전할 때 공중비중이 적다면, 가시류를 기습 전열 배치하면서 내 유닛 소환전 아군이 교전하고 있을 때 아군턴에 포자촉수로 디텍을 먼저 따고 내 후열의 유닛이 가시가 죽기전까지 버텨줄 수 있을 만큼 피통을 늘려주며, 내 맞턴 또한 디텍 수비에 대한 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교전시에 포자촉수 하나 더 만들어도 된다. 

 

예)나와 당장 교전해야하는 유닛의 구성의 대부분이 공중이 아닌 경우, 프로토스는 무지성 암흑기사를 늘리면서 라인을 하프 이상 밀어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상황을 극적으로 활용하려면 암기를 늘린 내 다음턴의 대응이 굉장히 중요한데, 내 다음턴은 암기가 하프를 넘길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맞교전에서 필히 승리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거 잘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전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3.필살기

본인의 턴 10초 남았을 때 자원을 소비해도 된다. 본인의 턴이 아니면 자원을 소모하지 마라. 가만히 있으면 대처가 되는데, 자원을 먼저 소모하는쪽이 여러가지로 손해보는 게임이다. 왜 스스로 리스크를 만들지?

 

4.가장 중요한건데 수비할때는 맞교전은 깔끔하게 잊어라.

승리목표는 "상대방의 넥서스 먼저부시는쪽이 이기는 게임"이지 맞교전 이기고 정신승리하는 게임이 아니다. 안량한 자존심과 자부심을 3명이 다 내려 놓을 때 역전은 쉽게 나오고, 반대로 이기적인 존재가 한명이라도 있다면 게임은 터질것이다. 게임의 승리목표를 잊지마라. 수비수가 누워있는데 공격수가 골 넣을 생각이 없거나 심지어 슛하는 방법을 몰라서 대부분 파이널을 가는 것이다. 제대로 수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