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공방 친목팀들이 자주 쓰는 전략인데...
솔직히 전략이라고 보기에는 버그성이 높아보여서 이렇게 건의를 남깁니다.
데져트 3는 사일로 파괴시 파괴된 쪽에 500보너스를 주는 시스템입니다.
즉, 사일로가 극초반에 부서질 수록 반격을 꾀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는 뜻이죠.
아시다시피 라인이 밀고 밀릴 때 후반이 아니면 압도적으로 밀리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유닛 절반이나 반의 반수 정도가 살아남아 사일로를 다음 턴동안 때리는 구조죠.
문제는 그 사일로를 때리는 몇 초 동안 사일로 뒤쪽에 포탑을 지었다 취소하면
어그로가 사일로에서 건설중인 포탑으로 변하면서
다음 턴 유닛이 도착하면 포탑을 취소하여 돈은 환급받는 이상한 행동이 가능해집니다.
사일로를 부술 시
턴당 30초 90원의 이득이 생기는데,
매번 벙커로 어그로를 빼는 식으로
5~6턴만 지나면 500원의 이득은 유명무실해지며
처음 사일로가 부서진 팀은 끝까지 역전이 불가능해지는 이상한 상황에 직면합니다.
거의 3000~4000의 격차를 극복해야 하죠.
과연 이것을 전략이라도 불러도 될까요?
남용하는 몇 몇 분들이 보여서 건의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