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에게 경추뎀을 받지않는 중장갑 경추뎀유닛 혹은 중장갑 일반뎀 유닛이 부재중이라 이전에 사도대전이 나올수밖에 없었음
중장갑속성인 일반뎀유닛이라면 선동자가 있지 않냐
선동자는 딱히 하향패치도 없었지만
상향평준화의 빛을 받지 못한 비운의 유닛이다
선동자를 가면 상향평준화의 빛을 받아 375미네랄이었던 불멸자와 700미네랄 이었던 거신에게 두들겨 맞기 일수다
그렇기 때문에 상성상 선동자가 사도보다 우위여도 망겜 밸런스 관계 때문에 상성 우위 유닛을 쓸 수가 없다
선동자를 가면 사도와 사거리비슷해서 비비기 딜로스도 오지고
상향평준화밸런스식 게임 때문에
상성과 컨셉을 고려해봐도 선동자가 일반딜과 점멸을 이용해서 바실리스크를 용기병보다 훨씬 잘 잡는 게 정상인데
용기병도 상향평준화의 빛을 받아서 바실리스크 잡으려고 선동자 갈바에 경장탱 몇마리만 세우고 용기병 가는 게 훨씬 낫다
중장갑도 없는데 헌터킬러가는 저그한테 지는 거랑
거신과 공성 유닛이 없었는데도 살모사를 가는 저그한테 지고
이리스는 커녕 모선도 없었는데 코모하 가는 저그한테 지고
선동자 사도 조합이 후반가면 불멸자 사도조합한테 털리고 있고
겜 밸런스 잘 돌아가는 중이다
물론 밸런스야 맞겠지
거신을 가지 않았는데 살모사 가서 돈 낭비한 저그한테 거신을 가서 살모사 대처를 해서 거신을 활용 하면 되고
선동자의 유닛 특성상 사도한테 강해서 가봤지만 결국 게임을 지기만 해서 대처법을 찾아봤더니 똑같이 사도만 늘리면 되고
헌터킬러를 가는 저그에게 중장갑을 뽑지 않았었지만 이기기 위해 중장갑을 뽑고 그것을 보호하는 유닛을 가면 되고
특정 유닛에게 강한 상성관계같은거 씹고 여러번 파밍 돌려서 강한빌드를 찾으면 해결이 되니까
그럼 종족간에 밸런스는 잘 맞아 떨어질지라도
유닛 컨셉이랑 상성관계는 철저하게 박살이 나겠지
전사vs마법사 대전에서
맨날 전사가 싸움에서 지길레 전사에게 총을 쓸 수 있게 해주는 패치를 해줬더니
마법사랑 50대50 동등한 실력의 싸움을 할 수 있게 된다해서 그렇게 유지하면 5대5의 싸움이니까 밸런스는 문제가 없겠지
근데 총쓰는게 전사냐? 거너지
유닛상향평준화패치 등으로 인해 상성관계가 박살난 지금 나의 실력은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왜냐
나의 게임 메커니즘이 상성을 파악해서 내 유닛의 상성은 최대한 보완하고 상대 유닛의 상성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하는 방식인데
현재 게임에서 그 방식이 정상작동 되지 않는 지금
걍 실험실 돌려보고 강한 조합 찾아서 그걸 가는 사람이 훨씬 세단 말이다
사도 두줄이면 거신이 이겨야 정상 아닌가?
소형 경장갑 유닛의 학살이라면 거신의 전문이다
그런데 거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도 체력 하향 되기 전을 기준으로 사도2줄가는 토스가 사도 12마리 가는 토스보다 세다
잘하는 사람이 될려면 사도가 많은 프프전에 거신을 늘리는 사람이 되는게 아니라 사도 2줄을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많은 소형 경장갑은 거신으로 카운터 친다는 내 메커니즘과는 철저하게 상반되는 내용이다
그래서 나도 사도 체력10 하향전엔 사도 2줄 가는걸 택할 수밖에 없었다 거신 1줄 넘게 가는건 포기하고
데3을 잘하려면 상성관계 파악을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메타를 따라야 하고 여러번 실험 돌려 봐서 강력했던 빌드를 가야 한다
그게 현재 데3의 고수가 되는 길이다
나는 전사에게 총을 줘서 5대5 밸런스를 맞추는 게 아닌
전사의 특성인 강인한 체력과 근접 무기인 칼을 이용해서 마법사를 이기는 게임인
그런 특성이 잘 맞아 떨어지는 게임을 하고싶다
데저트는 전사가 총쓰고 마법사가 표창던지는 중이다
유저들은 이기기 위해 전사로 총쏘고 법사가 표창 던지면서 더 잘하는 사람을 가려내는 중이다
현재는 이렇게 해서 5대5 밸런스를 끼워 맞추고 있는 중이고
전사로 칼만쓰고 마법사로는 마법밖에 쓸줄 모르는 나는
쓰레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