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티어는 가야 할 이유가 명확할 때만 간다.
- 이 게임에서는 인컴 건물과 티어 업그레이드가 동일한 자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추후에 자원의 절대량에서
큰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3티어 선택이 가스를 8이나 소모하기 때문에 자원상으로 큰 차이가 벌어지는데,
이 게임의 3티어 유닛들의 특징은 특정 상황을 잘 해결하는 카운터의 개념이고,
2티어 유닛은 범용성을 주로 한 유닛들이기 때문에
가스를 먼저 갔을시, 우월한 자원을 바탕으로 상대의 3티어 유닛을 대처하면 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유리해 집니다.
2. 병력 구성은 허리를 바탕으로 사거리 배분을 한다.
- 각 종족의 ' 허리'를 구성하는 기본 유닛은 다음과 같습니다.
프로토스: 아칸 (멸자도 허리 가능)
테란: 해병, 불곰
저그: 바퀴
이제 전투의 유닛 배치는 이 허리라인을 중심으로 앞라인에서 적의 특수공격 혹은 마법등을 최대한 뽑아내며
뒤의 딜라인이 허리 뒤에서 신나게 쏴제끼는 것을 기반으로 해야 최대한의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특히 사거리차를 이용해 유닛 배치를 적절히 하면 모든 유닛이 일시에 사거리안에 있는 유닛을 동시에 사격하여
딜로스 없이 안정적인 공격을 수행가능합니다.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점은 바로 이 2가지 입니다.
어떠한 전략이든 이 두가지 사실을 기반해서 전략을 사용하며
상대의 갑작스런 공중공격에 대비해 지대공 공격이 가능한 유닛을 사전에 준비하고
적이 은폐 유닛이 없더라도, 적당한 시점에 (빠를수록 좋습니다.) 디텍터를 구비하는 등의 대비를 하면
여러분도 상대가 그 누구든 최소한 대등하게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기타 찌르기 전략들은 사실 무슨 유닛이 올지만 알면 충분히 대처가능하며, 대개의 경우 허리를 충실히 유지하는 선에서
방어를 수행하면, 그 고비를 넘긴 다음 게임이 수월하게 풀리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도 데저트3 유저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