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저트 1. 그러니까 데저트스트라이크 나이트를 하면서 느낀점입니다.

데저트2와 3과는 다르게 테란은 초반에 강하고,토스는 중후반에 강하고,저그는 후반에 강한 맵입니다

즉 자기가 원하는 타이밍에 게임을 끝내는게 승리의 관견이죠.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비방 올비들은 전부 저사기 저사기 거리지만. 공방 뉴비들은 저그로 테란의 포화를 버티면서 후반까지 갈수가 없어요. 데2처럼 일단 가스부터 가고 시작하는거나 3처럼 자동 수입증가가 아니고 가스 지을때의 수입정지 텀이 꽤 길어서 전략적 요소기도 하고요. 뉴비들은 가스도 안가는 테란상대로 가스 올려가면서 초반을 견디지 못합니다. 가스를 안가면서 버텼다? 그럼 테란은 이미 가스가 두단계는 앞서있죠.

뭐 그렇습니다. 밸런스는 게임을 주로 이용하는 비방 숙련유저 기준으로 맞춰야하는데, 공방뉴비한텐 그게 너무 가혹하죠. 데3은 현재 상당부분 괜찮아진걸로 알지만. 지금도 뉴비들은 상대방한테 탈탈 털리고 사기 사기 그럽니다. 저도 저그로 메카닉테란 상대하기 엄청 힘들었고.

뭐 밸런스 맞추는거까진 좋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생기는 진입장벽이 문제죠. 데2는 스2맵중에서도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바로 정석적인 빌드가 틀이 짜여있어서 뉴비들도 따라하기 쉬워요. 토스의 기본은 집정 불멸이다 ㅡ 같은거요. 물론 토스vs저그같은 상성싸움은 이백판정도 플레이해본 저도 힘들긴하지만..

데3으로 넘어가면, 일단 배치도 배치고, 상성을 파악하기 잘 힘들어요. 대부분 비효율적으로 다 맞고 때리는 배치 아니면 일자배치로만 하는것도 있고. 물론 전 이 상성과 배치가 데3의 장점 (특색은 아닙니다. 데젖hots는 진작에 자유배치를 하고 있었느니)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반대로 뉴비유입을 힘들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제가 실력이 별로라서 그런것도 잇겠지만 조언하기도 힘들고요. 제가 모르니까... 그러면서 뉴비들이 지들 배척한다고 징징대요. 말 듣는 사람이라 그래도 수준 많이 높지 않으면 상대방 변칙 빌드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르고

근데 내가 이 글을 왜썻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