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보면 플토랑 저그가 싸우는데
저그가 미는듯하다가 불멸자 뜨는순간 급속도로 말려버리면서 오프닝이 끝남니다.
이 오프닝만 보면 플사기라는말이 저절로 나와요.
근데 현실은 바퀴 히드라 만 잘 뽑아도 앵간하면 다 이기는게 함정..
저그의 딜러들의 표지션 대비 체력이 플토.테란에 비해서 너무 낮아서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다른 딜러에게 압도적으로 밀림니다.
저그의 밴런스가 바퀴의 탱킹에 전적으로 의지하다보니 바퀴보다 사거리 높은 딜러들의 기본적인 체력이 너무 낮은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히드라 바퀴 상대로 테란이 올불곰을 가면 저그는 중장갑 탱커인 바퀴를 늘림니다. 경장갑인 히드라가 불곰에게 털리기 때문이죠.(저글링이 있긴 하지만 논외로 치고)
바퀴가 아무리 저그의 허리라지만 너무 효율이 좋아서 중장이나 생체 추뎀있는 스플래쉬 유닛 나와서 뒷줄 바퀴까지 스플래쉬 맞아도 바퀴만 몇줄 더 뽑으면 해결된다는 무식한 해결법이 나오니 할말다한거죠.
저그들이 바퀴를 감싸는게
바퀴가 없으면 히드라를 못지키고 히드라 못지키면 겜이 터지잖아요. 애초에 히드라가 사거리상 그리 딜러자리의 포지션은 아닌데 말이죠. 경장갑인 히드라 지키려고 중장갑 추뎀 적상대로 중장갑인 바퀴를 계속 가는수밖에 없고..
바퀴의 가치를 올려서 2줄.3줄 못가게 하고
히드라의 공격력을 1 내리고 체력 10 올려서 1티어 유닛으로 바꾼 뒤에 2티어이상의 고급 유닛들에게 체력 10~30 정도 버프를 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됨니다. 아니면 저글링에게 코브라처럼 유닛 밀치면서 돌진하는 기능을 넣던가요.
저그 한번 해봤는데 변형체-바퀴-히드라.업바퀴-여왕 진형으로 적 저그를 상대했는데요 업바퀴로 적 바퀴진형에 포격을 다이랙트로 박아 넣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 미친 효율의 무한 바퀴 떼에 경악을 했습니다. 바퀴때에 변형체가 견디지 못하고 그냥 바퀴 숫자차이가 나니까 내진형이 바퀴에 둘러쌓여서 뭣도 못하고 발렸어요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