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시작하니까
적 1.2턴이 무슨 초록별(?)이랑 붉은다이아였고 우리진형은 똥장 은장 0렙 있었는데요.
문론 전 딴컴쓰고있어서 계급 초기화상태였고 본캐는 플레쯤 되었지만 침울한 분위기였습니다.
라인전에서 이기질 못했어요.
1턴
아군 테란 > 적군 플토 싸움이었는데
그분은 초반에 바이오닉 업한것만 고집하다가 중반에가서야 바이오닉을 가기시작했는데. 스톰을 방지한다고 유닛을 네모칸 전체에 흟뿌리셧습니다.
2턴
저 테란 > 적군 플토 싸움이었는데.
밀려서 한번도 못밀었습니다. 몸빵으로깐 화기갑이 선견자에 죽어서 쨉도 안되는 상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3턴
아군 플토 > 적 플토 싸움이었는데
별다른 유닛없이 선동자만 꾸역꾸역 잔뜩 가시더니 다량의 '' 갓풍함 '' 을 뽑으셧습니다. 그것의 서든 업은 쉴1 방0 공 3업으로 기억함 ㅎㄷㄷ
어캐든 안밀려보려고 아둥바둥 했고 적도 서든에 자신있었는지 스킬도 안써서 무사히 서든데스에 도착햇습니다.
그리고 시작한 서든데스에서 1턴님은 참패를 하셧죠. 그래도 흟뿌린덕에 스톰이 확실히 적게 맞긴 하더군요 ( 적은 고위기사와 작유 저격덕이 더컷지만..)
저 역시 회심으로 잔뜩간 밤까와 갈까. 작유.전유 마나가 턴에 좀 빠지면서 털렸고요.
3턴도 쨉도 못하고 털린걸로 기억합니다. 다량의 파란불멸자와 함께 스톰이 계속 박히니까 선동자떼거지가 버티질 못하더군요..
하지만
2개 주기가 지나자 전세는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다량의 폭풍함이 서든데스에서 살아남아 전선을 지키는동안 배치를 바꾼 빨강의 바이오닉이 극적으로 합류에 성공했고.
폭풍함과 몇줌안되는 지상병력이 각각 용기병과 푸른 불멸자를 가깟으로 떨쳐내면서 역전했씁니다.
나에게 폭풍함이란 탱커였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서든데스에서 파괴되지 않는다면 하나의 기적이 될수 있을것을 믿게되었습니다.
오오 갓풍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