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버전의 밸런스가 어느정도 상성관계가 크게 맞물린 대회였다보니
저희 2저그팀 전략은
프로토스를 선두로 사용하고
상대 남는 종족에따라
테란 - > moper
토스 -> 희사
저그 -> 미친놈
으로 어느정도 엔트리 전략을 정해두고 플레이했습니다.
콜백 , 앜저씨님은 모든종족전 잘해주시는 토스유저셨고
희사님은 처음부터 든든국밥이라 걱정하는부분이 하나도없었어요
보통 저그를 토스로 저격하고 2저그팀이니 저그하나를 선발로 던지는게 일반적이였지만
친놈님의 저저에는 짬에서나온 " 감동 " 이 있어서 이게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연습과정에서 단 한판도 못이김 ;ㅅ; )
그게 4강까지는 희사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결승까지 제가 나설기회는 없었지만요
그런데 결승에서 첫게임에 저희가 미친놈님을 소모한이유는
1경기에 밸맨 / 쿵머쿵쿵 둘중 한분이 나올거라 생각했어요.
밸맨님이 베스트셨고 저희가 2저그팀이다보니 토스를 최대한 뒤로 적어도 저희 테란인 희사님을 처리하기전엔
안나올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버블몬님이나오면서 확 꼬이기시작합니다.
그래도 승패가 확실한게임은 절대아니기에 기대했지만 아쉽게 패배했고 바로 저희엔트리전략대로 희사님이 나갔죠
아 근데 정말 저희가 큰 실수를해버렸어요 저희가 " 공허 / 파포 " 에 집중해서 돈 빠지는걸 봐드리려고햇는데
이 부분에있어서 불사조+정찰기 돈장난을 생각을 못해버린겁니다.
저희의 브리핑이 오히려 희사님께 독이 되버려서 버블몬님이 2연승을 해버리는 결과가 나와버렸죠
2토스팀상대로 테란을 소모한게 정말 여기서부터 아찔 하더라고요.
오히려 희사님 평소대로 하게했으면 .. ㅠㅠ 괜히 제가 더 헷갈리게해서 죄송했음 진짜루
여기서 프프전에 걸어야겠다. 다른건몰라도 4강 올킬하고오신 쿵님은 어떻게든 나오게하고 내가 나가야겠다 싶어서 앜저씨님이 출동하셨고
녜히님을 잡아내면서 어떻게든 숨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다음판에 쿵님이 앜저씨님을 잡아내셨고
제가 쿵님 매치업으로 나갔습니다.
아 근데 이게 결승에서 정말 막바지에 저 하나남은상태에서 이번대회 첫 경기를 치르려고하니까
진짜 너무 떨리고 쿵쾅거려서 마지막에 인구수잘못재고 400원도 못쓰고 정말 어지럽더라고요 가슴 철렁했어요,
토라 + 구름 파멸충위치가 아래는 제대로 안들어갔지만 위쪽이 직통으로들어가서 사이드 쫙뚫고 내려와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밸맨이 나올줄알았어요
밸맨님이 저저까지 잘하시는지 모르지만 저 또한 저저 아무리해도 못하는편인거 저희클랜원들은 다 잘 알고있었거든요.
근데 파달님이 나와버립니다.
또 어질
이색기 개악질ㄹ인게 연습하면서 제가 " 파수병 좋은거 맞다 저거 진짜 질칸라인 시간 너무잘번다 " 라고하니까
" 파수병 쓰는것보다 백대쓰는게 훨씬 승률잘나왔다 " 라고하면서 파수병 계속 구리다더니
대회때 파수병 갈ㄹㄹ기고 우모도 안쓴ㄴ다더니 우모 갈겨버리고
적어도 우모는 안갈줄알았는데
저랑 연습 그래도 아침마다 해서 2주동안 20판은 했을텐데
모든게 파달의 함정이였던겁니다.
갑자기 -600 을보면서 정신이 없어지다보니 이누아ㅣㅋㅌ춮ㅋㅌㅊㅋㄴ 르 ㅌㅋㅊ풔
파달을 믿지마십시오. 그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대회가 열리자마자 심리전 작업에 들어갑니다.
토스의 허락없이 서데전에 먼저 돈을 갈겨버린 죄.
파달을 믿어버린 죄
모든 죄
따흑ㄱㅎ긓ㄱ 이 빚 파달에게서 기필코 돌려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