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간과 제 인내심의 저울이 뒤짚혔을 뿐입니다.

처음부터 라크쉬르로 입막할 만큼 용맹한 사람은 못되거든요.

그리고 라크쉬르는 '용기병' 때문이 아니라 참소주님의 '더럽고 치졸한' 어휘사용에 대한 분노 때문에 신청한 겁니다.

완전히 전제를 잘못생각하셨어요.

뭐 이제보니 사과받을만한 위인이 아닌 것 같아 그만두겠습니다만, 짜증이 가시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인간이 뭐 그렇담?

대전하는 건 상관없는데 드라군 자체가 별로다 아니다 이게 승패여부랑 무슨 상관이죠? 전 이겨도 상관없는데요?
그러니 사과문이니 이런 거 싫은데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왜 혼자 발끈하시죠? 발끈했다는게 진 거예요.

떡이라. 하.

먼저 쓰레기같은 언어로 사람 자극해놓고, 자기가 한 말 주어담는것조차 '무언갈 준다'라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는 분이었군요.

저도 그런 분께 굳이 제 지식을 가르쳐줄 생각 없습니다.

책 좀 읽어라

누가 책을 읽어야할까?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만, 거신 아파 안쓰셔도 돼요. 드라군만 안쓰시면 돼는거였죠.

뭐.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