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꼰대는 자신의 말을 법칙으로 인지한다. 조언자는 자신의 말을 권유로 인지한다.
2. 꼰대는 자신의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무시당한 것으로 간주한다. 조언자는 자신의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경우 심사숙고한 것으로 간주한다.
3. 꼰대는 명령과 부탁의 차이를 모른다. 조언자는 명령과 부탁의 차이를 안다.
4. 꼰대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아서 잘못된 경우 피해의식을 느끼며 상대를 조롱한다. 조언자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아서 잘못된 경우 자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에 안도한다.
5. 꼰대는 자신의 말을 들어 잘못된 경우 입을 다물고 모르는 척 한다. 조언자는 자신의 말을 들어 잘못된 경우 사과를 하며 자신의 생각을 유연하게 고친다.
마지막, 가장 중요한 것.
6. 꼰대와 조언자는 자리의 위아래와는 관계 없다. (데저트로 치면, 계급과는 관계 없다는 말.)
꼰대중에서 가장 빡치는 꼰대는 뉴비꼰대.
조언자중에 가장 창의적인 조언자도 뉴비조언자.
그리고 계급높은 꼰대가 뉴비꼰대에게 말을 걸었을 때, 데저트 판엔 비극이 일어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