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든 데스
서든데스 한명씩 나온다는 컨셉 무지 좋은 것 같아요.
2와는 제작자도 다르신것 같지만 굳이 비교 하자면
2에서는 한꺼번에 쾅 나오니까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일부 유닛은 서든에서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니까 유닛 뽑는 폭도 훨씬 좁아지고
암튼 겜을 오히려 루즈하게 하는 요소였는데..
아무튼 3의 방식이 훨씬 박진감 있고
영화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좋은 듯.
다만 일반 라인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좀 아쉬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머리 속에서 막 떠오르는 건의를 몇 가지만 하자면
1)
등장 간격을 라인전 보다 약간 짧게 하면 어떨까 싶어요.
라인전 간격이 30초 정도니까 한 20초 정도로?
전턴 유닛이 모두 소진 되기 전에 지원군이 도착한다는 느낌이랄까?
라인전과는 다르게 고려해야 할 전략적 요소도 생길 것 같고
뭔가 단체전 느낌도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서든 전에 대화 상자를 띄워서
나오는 순서를 플레이어가 결정 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뭔가 눈치싸움 기분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3)
서든 2라운드에서 숫자가 줄어서 나오는 것은 크게 의미없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승패가 결정 된 후에 플레이 타임만 길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차라리 깔끔하게 1라운드씩으로 끝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2. 새로운 서든 데스 방식
이건 그냥 뻘 생각일 수도 있는데요 ㅋㅋ
잘 하면 재밌겠다 싶기도 해서
서든 전에 대화창을 띄워서
3 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공격 / 수비를 정합니다.
1명 수비, 2명 공격.
양팀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공격/수비를 합니다.
공격팀은 공격수 2명이 시간차로 생성되어 진격 합니다.
(공격수 중 누가 먼저 출진 할 것인가도 플레이어가 정합니다)
수비팀은 수비수 1명만 등장 합니다.
2:1 이므로 결국에는 수비수가 지겠지만, 최대한 오래 버티는 것이 목적.
이렇게 해서 적 수비를 뚫고 넥서스를 파괴하는 시간을 기록 합니다.
후공팀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해서...
빨리 넥서스를 공략 하는 쪽이 이기는 거죠.
라인전과는 또 다른 게임성의 보너스 스테이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서든 수비에 유리한 유닛 구성이라든지
누가 공격에 나설 것이냐 수비에 나설 것이냐.. 등의 전략이 나올 수도 있을테고..
'전설적인 수비수' 같은 업적을 만든다든지 재밌는 요소를 추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격 짧아지면 어중간하게 밀었다가 역으로 게임 끝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