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저트 역사엔 프로토스 6룡이 있었지
필자는 토스유저라 선명히 기억한다.
고대의 유저들은 뺐다. 기억이 안나 사실...
1. 김해강
잘했지 그당시 악동이미지도 있었고
한예희 랏다로 이어지는 플토 계보의 첫시작이랄까
그전부터 플토유저들은 허다했지만 플토 왕조의 시작은 이 사람부터지
2. 루카스
진짜 고인놈들만 알거다. 조용히 게임하던, 단단하게 잘했던 그런 토스였지. 같은팀일때 어찌나 든든했던지 이젠 잊혀져가는 토스유저... 왠지 이 유저를 언급하고싶었어
3. 한예희 4.랏다
데저트 역사에서 가장 뜨거운 떡밥중하나이자
프로토스 최고의 아웃풋들
누가 잘하냐로 온갖 썰들이 오갔지 그렇기에 더 재밌었고 이런 떡밥들이 데저트를 재밌게하던 원동력이었다.
프로토스의 메타를 마무리지은 사람들이었다. 난 누가잘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이 둘이 그립다 그냥
5.퐁당스프(도우너)
이 양반도 잘했지 은근 모르는사람들많은데 역대 대회중 최고의 수준을 보인 대회가 있었다.
데니모스가 참가한 대회.
데니모스 하나로 대회가 역대급 난장판이자 최고의 난타전이 됐었지. 데니모스 랏다 르블랑의 포스가 엄청나다 못해 지리기까지 했었는데 이걸 둘리집안이 틀어막은 역대급 꿀잼의 대회였다.
이때 둘리 희동이 옆에서 이 사람이 단단하게 버티던게 선명하다. 그 모습하나로 충분했다.
6. 쏴쑤
한예희 랏다의 뒤를 이을만한 유저였지 조금 부족하긴했지만 그래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크게 성장했던 유저로 기억에 남아있다.
여기 넣을 정도는 아니라판단도했지만 라크한정 원탑이었던 김해강에다가 한예희잡고 올라온 미친놈까지 잡고 디어스내전 우승한게 너무 강렬했다. 가장 최근대회라 그런지 기억이 선명하다.
여기 못들어갔지만 잘한 유저들도 많았다. 다만 플토만 우직하게 판 진성유저들만 고른거니 실망치는 말자
토스라는 종족은 늘 그랬듯이 낭만이 있었다.
나에겐 그랬다.
저 사람들과 함께 토스를 이끌던 시절이 그립다.
함께 실험실을 돌리고 라크도 붙으며 서로 경쟁하고 성장하던게 이젠 추억이 돼버렸어
즐거웠다 데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