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에게 마법으로 인해 DPS나 총 체력이 늘어나는것은 분명한 자원이득이다.
마찬가지로 마법으로 인해 DPS나 총 체력이 감소하는것도 자원손실이다.
예를들어
220원 체력 145, 공격력 14*2 공속 0.89인 A를 놓고 봤을때
마법으로 인해 체력이 145에서 100으로 감소할 경우 체력45만큼 데미지를 못받으므로
A는 (가격/체력)*감소된체력 = (220/145)*100 = 151원의 값어치밖에 못하게된다.
마법으로 인해 공격력이 7*2로 감소했다면 14*2에서 7*2만큼 데미지를 못넣기 때문에
A는 (가격/DPS)*감소된 DPS = (220/((14*2)*(1/0.89)))*((7*2)*(1/0.89))= 121원의 값어치밖에 못하게된다.
A는 체력 145와 공격력 14*2 공속 0.89를 모두 갖고있다. 즉 DPS와 체력은 서로 따로 놀지 않으므로 체력과 DPS를 각각 A의 절반가격인 110으로 계산해야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A의 가격 220원에서 체력:DPS 배분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는 어떻게 알아내는건가?
체력 7 : DPS 3인가, 아니면 체력 4 : DPS 6인가? 이걸 어떻게 구분할것인가?
A는 가격/체력은 220/145=1.57이고, 가격/DPS는 220/((14*2)*(1/0.89))=6.99다.
그럼 체력 : DPS = 1.57 : 6.99가 되는것인가?
설명을 위해 급조한 가상의 유닛인 A는 그렇다쳐도 실제로 데3에서 쓰이고 있는 650원유닛 페르시안은 가격/체력=3.25 가격/DPS=22.60인데
그럼 체력 : DPS = 3.25 : 22.6이니
페르시안 650원은 체력에 75.43, DPS에 584.21이 각각 배분된 것인가?
그렇다기엔 체력에 주어지는 배분이 지나치게 작다. 이 방식으로는 해당 유닛의 비용에 체력과 DPS가 얼마나 배분되어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낼수가 없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마법유닛이 각각 한정된 에너지로 자신들이 가진 버프, 디버프, 공격마법을 쓰면서 발생하는 1회 사용비용과
마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효과로 인한 나의 자원이득, 상대방의 자원손실은 각각 얼마인가를 생각해보다가 갑자기 벽에 부딪쳤습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나머지는 그저 시간과 인내력의 싸움인데 이 문제의 답이 뭔지 도통 감이 오질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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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로 작성하던 개편안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갈까마귀
1000원
기계버프 에너지100
공격력 +20%
2회 사용 = 1회 사용료 500원
듀크에게 사용시 얻는 이득
DPS 52.38->62.85
가격/DPS 33.79->28.16
1770원 값어치에서 2123[62.85 * 33.79]원 값어치로 변경.
갈까마귀 버프로 인해+353원어치 이득을 본것과 같다.
하지만 갈까마귀 버프 1회 사용료는 500원.
즉 갈까마귀 버프 걸어주는것은 147원을 스스로 버리고 싸워주는거나 다름없다.
공격력 +20%는 듀크 1마리가 1.2마리분 화력을 내는것이므로
듀크 8기에게 갈까마귀 4기가 버프를 걸어주는것은 듀크8마리가 듀크 9.6마리분 화력을 내게 해주는것고 일치한다.
즉 갈까마귀 4기생산 = 듀크 1.6마리생산과 같다.
하지만 갈까마귀 4기 비용 4000원으로는 현재 1770원인 듀크를 2.25마리 뽑을수 있는 가격이다.
결론은 갈까마귀 4기를 뽑아서 듀크 8기에게 버프를 걸어서 듀크9.6마리분 화력을 내느니
그냥 그돈으로 듀크 2.25마리를 더 뽑아서 듀크10.25마리분 화력을 내는것이 더 이득이다.
갈까마귀+듀크는 서로 고만고만했던 유닛들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사기가 된게 아닙니다.
그저 갈까마귀로 돈꼴아박아주는 패널티를 안고가도 이길정도로 듀크는 사기유닛이였다는 것이고, 당연히 사기유닛인 듀크가 정당하게 너프를 먹었을뿐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마법으로 인해 체력이 145에서 100으로 감소하고, 공격력이 14*2에서 7*2로 감소했다면
(220-151)+(220-121)=168원 값어치를 하는것인가?
를 추가하려고 보니깐..... 168원 값어치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