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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02:17

공방 이슈에 대하여

(*.233.200.98) 조회 수 23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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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모바일로 눈팅하면서 공방에대해 실드를 쳐보고자 글을 쓰려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심각하긴 하네요.

차라리 100판도 못채운 초보면 그래 상관이 없어요, 누구나 처음하면 못하는건 당연하니까.


낮에 쓰고 싶었던 실드글 취지도 초보들 대부분 말만 곱게 해주면 상당부분 말 잘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가르쳐달라는 사람도 많고

가르쳐줘서 고맙다는 사람도 여럿 봤고, 그런판들은 승패에 관계없이 기분좋게 게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못하는 사람 구박하지 말구 자신의 태도도 한번 돌아보라라는 맥락으로 쓰려고 했습니다.


저는 저녁 8시에서 1시까지 공방을 주로하며 초보들 가르쳐주면서 훈훈하게 플레이하는 판이 많았기에 이와 관련한 실드를 치고 싶었습니다.

가르쳐주면서 한다고는 했지만, 제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구구절절히 지시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상대가 먼저 물어보거나, 아니면 손도 못쓰고 너무 밀릴 때, 혹은 탐지나 공중이 올라갔는데 못알아차린거 같은떄

한마디 찔러봅니다. ~나왔는데 ~가시면 좋아요.

여러가지 반응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자기할거 하면 그 다음 부터는 저도 아무 말 안하고 그냥 게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본 초보들은 많은 부분 추천해준 유닛 올렸고, 적극적으로 물어본 사람도 많았어요


그런데 오늘 저녁에 몇판하고 나니 실드를 치는게 아니라 들고 있던 실드로 한대 쳐주고 싶은 경우가 생기네요

요 몇 일 다른데 관심이 팔려서 데3을 좀 안했었는데, 그 몇일 사이에 무슨 변고라도 일어난겐지


정말 어중간하게 게임판수는 늘었는데 하는 행동은 뉴비들보다 못한, 그런경우 진짜 있네요,, 아니 숫자가 제법 되는군요


백판단위로 게임을 했으면서 상대조합을 보고 대응하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완성하고 싶은 조합 만든다는 느낌?

저도 가끔, 저런 행동을 하긴 합니다. 같은 편의 언사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을 때, 평상시에 그냥 해보고 싶었던거 만들어요

쪼잔한 복수라고 해야할지, 겸사겸사 좋아하는데 구려서 못쓰는 유닛 섞어보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런판은 정말 이삼십판에 한판 생길까 말까 합니다. 저는 같은 팀원 못한다고 무작정 싫어하지는 않으니까요.

욕설같은것도 거어의 안 합니다. 맘에 안든다싶으면 그냥 차단부터하고 보기 때문에..


아무튼 글을 이어가자면, 아머형태와 공격형태에 따른 카운터개념은 물론이고, 

기본적인 물량확보 없이 그냥 고테크 유닛, 마법유닛부터 하나씩 하나씩 쌓지를 않나

더 충격적인건 그렇게 플레이하는데도 상대방이 대처를 못한다는 것. 둘 다 알건 알만한 계급같은데도 그래요.

심한경우는 자기는 하고싶은데로 다 플레이하고 그에 따라서 저도 하고 싶은대로 올리면 거기 또 간섭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데 오늘 또 한 가지 느낀바가 있습니다.

판수가 어중간하게 늘어도 순수하게 몰라서 못할수도 있구나 라는 것이요.

이 사람들은 애당초 별로 상성이니 뭐니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어쩌면 상성에 대해서 생각할 재능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겠네요.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자연스럽게 안되는 사람들도 분명 있기는 하거든요.

그렇다고 몇백판을 한 사람에게 제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할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판수가 적다한들 본인이 싫어하면 당연히 못하겠지만)

저도 피씨방같은데선 저장소 안쓰고, 포맷 여러번하면서 저장소 삭제 많이 하기도 했지만 그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겠죠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런저런 사람들 들어오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게임을 하는 목적은 각자 다른거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잘해지고 싶어서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수준 높은 게임을 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잘해지는 데에는 관심이 없고 그냥 되는데로 하는걸 좋아할 수도 있겠지요

분명, 고의적으로 패배를 의도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사람들은 문제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게임 판수가 어느정도 된다고 해서, 못하는 것이 고의라고 생각하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상에서 알아보는 사람 생기고 인사하고, 친추하고 대화하고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해서

파밍모드를 들어가면 들어갔지, 비방이니 클랜이니 하는 것들을 찾지 않는 흔한 공방 유저의 감상과 당부였습니다.

  • profile
    AnnaPurna 2016.12.08 03:15 (*.6.44.222)
    맞아요 문제는 고의성인데 그 고의성을 가지고 트롤링을 하는 사람만 오늘 두명 봤습니다.

    데저트는 기본적으로 60라운드의 라인전 + 서든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언제까지나 유닛 구성에 따라 이길 수 있는 구간과 그 구간이 지나면 약하지는 구간이 있는데

    2명은 이길 수 있는 구간에 이기기 위해서 전력 질주하고 있는데 한명은 혼자 돈모으고 서든통수니 뭐니 뻘타고 있는것 보면 암걸립니다.

    막말로 서든은 운빨좆망게임일 뿐인데요. 자신의 운을 시험한다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즐긴다거나 그런건가요..

    분명히 이길 수 있는 구간이 눈에 훤히 보이는 데도요.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에요 그사람들의 대부분의 특징을 나열해보자면

    서든에서 나는 이겼는데 님들은 왜짐? 과 같은 정치질과 자기편이 왜지는 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는거죠. 실질적으로 몰를 수도 있어요.
    그사람들은 자기 팀이 왜지는지 누군가는 자신이 돈모을때 똥까지 닦아주기 위해서 라인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것 조차도요.
    굉장히 이기적인거죠. 그럴러면 1:1방을 가면되지 왜 팀플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는거구요.

    진짜 냉정하게 말하면 흔히 그분들이 항상 말해대는 실력미달이거나 정치 페티쉬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 profile
    AnnaPurna 2016.12.08 03:18 (*.6.44.222)
    추가로 몇백판을 하든 잘하고 못하고는 저는 신경안써요

    좌순실 우근혜랑 게임할때도 즐겁게만 게임했는데

    다만 고의적으로 팀을 패배로 이끄는 행위는 좀 지양됐으면 좋겠네요
  • ?
    히아신스 2016.12.08 04:07 (*.237.40.153)
    ㅇㅇ 새벽에 비방 하면 지더라도 다들 즐겜했다고 수고하셨다고 하고 나가는데 그렇게 정상적으로 붙어서 지면 너무 즐거운데
    갑자기 고의트롤들이 왜이리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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