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해설자로 전경기를 지켜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생각한것보다 데저트는 변수가 많다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보면서 재밌었던건 테란이 플토를 잡는방식이었어요.
최근 비방이든 라크든 제가 만든 계승자 빌드로 져본 기억이 크게 없습니다.
근데 희사 잿빛 이상하다 선수등이 듀복 헐크 빌드를 선보이더군요.
아마 제가 대회나갔으면 머가리 깨졌을겁니다.
이번 대회중계하면서 느낀게 유저들이 생각보다 많은 연구를 한다는거 그리고 이길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다는겁니다.
지금 밸런스가 안맞는게 있다고는 봅니다.
대회 승률상 테저전은 한쪽으로 크게 기운건 사실이에요.
다만 10판해서 9판 질 정도의 심각함이 아니라면 오히려 조금의 방치는 필요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거 아시나요?
지금 테란 유저들과 플토유저들이 승천자 논쟁을 겪은 뒤로 수준이 확 높아졌습니다.
저 또한 승천자 너프 이후 계승자를 발견하고 그걸 또 파훼하는걸 대회로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서 조금의 언밸런스는 조금 방치하는게 좋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 언밸이 너무 장기간 방치되면 유저가 떠나겠죠.
여튼 답을 찾다보면 찾을거에요.
프프전 사도50마리씩 가고 이동키던 시절 저 혼자 이동끄고 대회 프프전 전승했던 시절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데저트라는 게임이 무궁무진합니다.
그러니 밸런스 논쟁을 하면서 그걸 또 즐겨보는것도 좋아보여요.
근데 밸런스글 쓴다고 너희 실력이 모자른거다. 니가 그동안 날먹한거다라는 발언들이 있더군요.
밸런스글을 과하게 징징대는것도 문젠데 논쟁을 죄악시하는것도 똑같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논쟁도 하고 즐기기도하면 될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