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검은사막 하느라 데저트에 소홀한 채원입니다. 전에 소형 길드에서 부길마를 했고, 트러블이 생겨 뛰쳐나온 뒤 새 길드를 만들어서 좀 뻘짓하고 있죠. 데3은 접속안한지 꽤 됐습니다. 툭하면 키보드배틀이나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었거든요.
이제 본론을 얘기하죠.
청월은묘 해산과 함께 천마로 닉변했구요. 구미호 클랜에 서프라이즈로 지원하려 했으나 사전에 짤렸습니다. 저는 구미호 클랜 말고 나머지는 지저분하다 생각했거든요.
그 뒤로 접었습니다. 심심할 때 엠버 패치사항이나 보고 있었죠.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
부계정? 관리자님이 나서서 IP 확인좀 해주십시오.
누군가 어린 분이 제 욕을 공개적으로 하는 거,
다 좋습니다.
제 욕을 해서 다수의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걸로 된거죠.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엠버 공식 트러블 메이커가 저를 물고 늘어질 때도 저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욕먹어서 다수가 기분이 좋다면 그걸로 됐지, 하는 제 성격 때문에요.
한동안 제가 생각하는 맞는 밸런스에 대해 앉으나 서나 계속 생각도 해봤고, 건의도 많이 했습니다. 게임이 잘되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분의 댓글을 보고 반성했죠. 내가 생각하는게 다가 아닐 수 있고, 누군가의 빌드 구성을 송두리째 바꾸는 결과가 되겠구나 하고 말이에요. 그 뒤로 건의는 일절하지 않았습니다.
저한테 욕을 하려면 하세요. 얼마든지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군대 행정병을 지내면서 모시는 간부님 대신 옥먹어 주느라 욕이란 욕은 다 먹었기에 무덤덤합니다.
부계정 의혹도 뭐, 그러려니 하려 했습니다. 다크나이트니 뭐니 정성스레 쓴 소설 보면서 피식 하고 있었죠. 그냥 마냥 귀엽다 생각했습니다. 소설 잘 쓰네, 하고.
근데 패드립이라니?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게 섹드립과 패드립입니다. 천인공노할 범죄라고 생각해요. 전역 이후 단 한번도 한 적 없는게 패드립 섹드립입니다.
지금, 섹드립 패드립 날리는 사람을 저로 엮는건가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비열한 패드리퍼가 보고 웃고있겠네요. 잘들 논다, 하고.
이 건은 관리자님이 좀 나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모욕하는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저랑 플레이 했던 분이라면 모두 알겁니다.
저는 항상 트롤플레이를 지양하며, 욕설을 혐오한다는 사실을요. 어떤 상황에서도 키보드 배틀 같은거 안하는 사람입니다.
친목하든 말든 상관없는데
무고한 사람을 골로보내는 거, 옳은 행동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