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플토의 극의를 깨달음

by <Dears>쏴쑤 posted May 21, 2021 Views 554 Likes 0 Repli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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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플토로 힘들다 징징대면서 플토로 어떻게 해야 이길까를 연구하다 득도를 함.


각종족마다 극의 곧 득도의 수준이라는게 있는 것 같음.


플토는 왜 힘이 약할까 징징대다 해결책을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협박"


플토의 가장큰 무기이자 최고의 득도를 했을 때 배우는거


이게 저그전을 예로 들자면


프저전때 저그 최고 힘싸움 조합이 은근 모르는사람들많은데


근접 공업 다찍고 + 히드라 줄이고 브루탈 어비셜로 조합짜는게 진심 토악질 나오게 쎔


이거 그전에 몇날을 실험실 돌리고 했는데 지상힘으론 죽어도 못이김.


근데 여기서 플토의 극의를 깨우침.


저그가 근접공업과 브루탈 둘둘을 못하는 이유는


ㅇㅇ 우모를 가버리니까


다시말해 플토가 생각보다 상대를 협박할 수 있는 수단이 많음.


너 이새끼 힘싸움할거야?


나 우모 이리스 통수 친다?


히드라 안늘리냐 건방지게 어딜 어비셜 브루탈만 쳐가고있어


이런식으로 협박하는거임.


즉 질싸움은 애초에 걸지 않는다.


이길 싸움만 한다 나는


저그는 힘은 존나게 쎈데 힘을 온전히 못쓰는거지 ㅇㅇ 우모 이리스도 생각을 해야되니까


테란전도 마찬가지


온전히 힘싸움은 탱크 해방선 못버팀.


대신 파포 이리스 등 계속 나 언제 통수칠지 모른다.  협박하는거임.


골리앗 안늘리냐?


어쭈 토르안가지? 이리스 확마 뽑아버린다.


이렇게 힘을 골리앗 등등 낭비하게 강요하는 플레이



이게 나도 알고는 있었음. 


근데 실전 플레이로 실현하는건 다른 이야기임.


예를 들어. 45라운드 쯤에 이리스 2개를 일부러 보여줌.


ㅋㅋㅋ 이때 테란 대처가 상당히 웃긴데


토르 2개 골리앗 6~8개가 다음 라운드에 바로 찍힘.


그리고 서데때 300을 계속 찍어줌 사실 고기 멸자 더 늘린거임. 그리고 미리 뽑아둔 추적자를 용기병으로 바꿔줌.  테란이 300  150  빠지는거 보고 허겁지겁 서데때 토르 4개를 뽑아버림 ㅋㅋㅋㅋ


토르4개가 쓰레기거나 이런건 아님. 근데 문제는 이미 상대 조합은 탱크 등 배치가 계획된게 있는데 거기에 토르껴버리고 골리앗까지 꺼버리니 배치고 비율이고 엉망이 되버린거임.


이리스 단 2개로 상대 조합을 완전 망가뜨린거임.


물론 이게 미숙한 테란이라 좀 대처가 극단적인거지만


이런식으로 테란이든 저그든 골리앗 타락귀같은 유닛들을 최대한 뽑도록 유도를 해야됨



즉 상대 종족의 힘을 100을 쓰지 못하게 70정도만 쓰게 압박하는거임.


플토가 가장 잘할수 있는게 이거였음. 


이걸 이론상으로만 알고있다가 플레이로 실천하는법을 득도함. 


플토는 근육하나 없는 말라깽이지만 뭐랄까 속에 권총 하나 숨기고있는 놈이랄까?


저그 테란 헬창들이 시비털러 올때 총 딱 꺼내서 


손들어 이새끼들아  


이런거



그동안 플토로 파포 이리스 우모 이런거 통수로만 활용했지 영악하게 쓰는법을 몰랐는데


득도를 하니 저 유닛들로 상대의 빌드를 망가뜨리고 힘 빠지게 하는법을 알게됐음.


결론


지는 싸움은 애초에 하지 않는다.

내가 유리한 홈그라운드에서만 싸운다.

룰은 내가 정한다.


다 뒤져따 플토 강하다


아 근데 패치는 해주세요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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