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컨텐츠의 끝판왕 파밍(실험모드)는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됨.
각자의 방법이 있고 딱 맞는 정답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효율이 좋다고 생각되는 방식을 적어봄.
1.라인전 상황 연출해보기
라인전에서 필배인 상황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약탈자+시체매가 2티어를 찍는 순간입니다. 이건 어떻게든 지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지 연습해보는게 좋아요. 이건 리플로 복기해도 겜을 여러판해도 숙달이 힘듭니다. 동일 인컴으로 약탈자 시체매를 짓고 파밍해야 뭐가 최선인지 알더라고요.
비슷한 예로 타락귀+포식귀vs모선 정찰기를 외부 요인없이 싸우면 모선 특성상 랜덤성이 강해서 .결과가 항상 다릅니다. 이것도 파밍을 안하면 운이 나빠서 진 것도 내가 못한게 되버림.(모선 패치해야 될때마다 바뀜... 심할때 30000 어치를 18000어치로 이기는 것도 봄)
2.20000원만 파밍해보기
쏴쑤님이 기본 베이스에 대해 올리셨죠. 거기서 서데까지 20000원어치 자원을 소비한다고 말이 나오는데. 그러면 이만원어치 파밍을 하고 그걸 완성된 빌드를 따로 파밍해서 차이를 비교하면 자기가 통수를 치거나 맞을 때 어떻게 효과가 나올지 예상이 가능합니다.
3.불리한 상황으로 파밍
제가 데저트를 가장 많이 할 때 선호했던 파밍이죠. 범용성 있는 빌드를 만들 때 사용합니다.
조건은
1.저그는 가스 6부족. 상대는 모두 풀업.
2.3000원 인컴차이
3.만원어치 통수를 맞는다고 치고 파밍
4.병력 20개 이상 남기기
이러면 상당히 강력한 빌드가 탄생합니다. 헌킬님처럼 매번 같은 빌드 복불을 해도 되는 빌드가 탄생하는거죠.
물론 최고의 방법은 빌드 카피고 파밍 안해도 겜을 잘하면 그만입니다. 라인전도 알아서 잘하고 심리전도 알아서 잘하고 서데 빌드로 알아서 만들고. 난 카피캣이라서 그런거 몰르겠음.
뭘해도 잠이 안와서 끄적여봄.
요즘 미는라인 활용해서 수호탑 가져오는 플레이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라인전이 정말 중요하죠
서데만 바라보고 파밍하는건 의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