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재밌게 했던 유즈맵이 많지만 한가지만 뽑는다면 저는
옵저버피하기S 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극대화된 재미를 얻을수 있었고, 초급 중급 상급 난이도로 뉴비유입도 용이했으며
단 한명만 옵저버를 피해 골을 해도 전원이 다음스테이지로 넘어가 협동성 면도 뛰어났었네요.
당시에 인기도 많았고 매니아층도 두터워서 옵저버피하기 클랜만 무진장 많았었는데, 그중에 최고였던 OP클랜에 들어가려고 실력면접까지 봐서 겨우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클랜끼리 대항전도 있고 내기도 있어서 소소하지만 엄청 재밌게 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밖에도 피하기 게임도 화면피하기하던가 레이스 파히기라던가(천개의 떨어지는 별) 재밌었고, 저글링블러드, 뮤탈블러드, 복권블러드, 여러가지 디펜스 시리즈랑 데저트스트라이크, 임진왜란, 삼국지 무쌍전, 벗기기게임, 벌컨, 눈치보며 강퇴하기, 톰과제리, 탈출하기, 생존하기, 워크래프트에는 카오스랑 파오캐 배틀쉽 처럼 재밌는 유즈맵도 많았는데.. 갑자기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요즘이야 분야별로 게임도 여러개로 나뉘니까 게이머들도 여기저기로 나뉘어서 어딜가든 사람도 체감상 예전같지 않고 다 적어진것처럼 느껴지는데.. 옛날에는 명확하게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랑 워크래프트, 알피쥐는 디아블로, 리니지 조금 시간지나서 와우에, FPS는 서든어택, 레인보우 이랬어서 월요일아침이든 일요일 새벽이든 사람이 많았었는데.. 갑자기 그립네요.. 뭔가 참 세월이 덧없이 느껴집니다.
재밌지는 않았지만 기억에 남았던건 이명박벗기기...ㅋㅋ
아직도 그 자태가 아른거리네요....젠장....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