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컴 현황판
굳이 실시간으로 상대 인컴을 보여줄 필요가 있느냐 하는 의문.
상대 뽑는유닛 다 공개되는 상황에서 시간 많이 남았을 때 미리 지으면 뉴비or트롤. 바로 카운터맞으니...
대부분 1~3초 남았을 때 번개같이 짓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데...
이래서야 비공개랑 뭐가 다른가 싶음.
그렇다고 데저트 2처럼 공개 유무를 투표하는 것도 의미없는 짓...
실시간 공개를 폐지하고 매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남은 자원의 현황이 갱신되는 방향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음.
2. 게임 시간
솔직히 수호탑이 너무 강함.
서든 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는가 싶은 게 현실.
단순히 실력의 차이가 압도적인 것을 너머서
테크를 실수할 경우에 그 격차가 그대로 패배로 직결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지금은 결국 수호탑이 버티면 뚫을 길이 없음.
그렇게 한 판 시작하면 50분을 하품하며 허비해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싶음.
적팀 수호탑에 걸려있는 라인을 궁극기를 쓰지 않고 초중반에 뚫어낼 수 있는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불가능함.
수호탑이 일정시간 게임이 끝나는 것을 억제해주는 용도라면
딜을 대폭 낮추고 탱으로 시간을 지연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까 싶음.
혹은 아군 유닛이 주변에 있으면 공격을 하지 않고 아군 유닛이 다 죽으면 공격을 시작하게 만들거나.
3. 모드 선택
스텐 / 올라운드 / 아케이드
다 좋음. 각각 특색있고 재미있는 모드들.
그런데 그걸 인게임에서 선택하는 것은 애러.
고정 팀 랜던 팀도 마찬가지.
약속하지 않은 공개게임이고 불특정 다수가 들어와 게임이 시작됨.
그런데 보통은 다 스텐다드를 생각하고 게임에 들어오는 것인데....
스텐다드를 하기 위해서 들어왔는데 아케이드가 되는 경우.
혹은 아케이드나 올라운드를 정말 하고싶은데 결국 다수결에 따라서 스텐만 계속 하는 경우.
어느 쪽이든 분노지수가 상승함.
이건 게임을 만들 때 최소한 선택하고 사람을 모아야 하는 것이 옳지 않나 싶음.
몇가지 반론이 예상되는데,
우선 뉴비가 잘못 들어오는 경우는 결국 어쩔 수 없는것이고,
또 그렇게 하면 어떤 모드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서 할 수 없게 되는 경우라면 애초에 모드가 재미없다는 뜻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