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조금 해봤는데
유닛AI 요소 - 최대한 맞게 배치하는게 실력이긴 하지만 같은 배치로 싸우더라도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질수도 이길수도 있다는건 모두가 아는사실.
팀운 - 팀운도 운인가를 생각하면 골치아프긴한데 실력으로 커버한다고 해도 자기가 던져놓은 빌드가 때마침 밀려버려서 상대하게된 빌드가 극상성이라던지...
수싸움? - 아무래도 처음은 비슷한 유닛으로 상성 싸움을 하긴하는데 결국 뭔가 새로운 유닛을 쓸 수 밖에 없음.
비슷한 실력으로 게임에 들어가면 한번밀린 라인 복구하기가 힘드니까 던진 수가 성공할지 실패할지..
마찬가지로 복구하려면 또다시 "수"를 던져야하고...
특히나 서든데스 전 수싸움도 실력이 다수긴한데 운요소도 쳐줘야할지.. 상대가 이런 수를 쓸줄알고 난 이런 수를 뒀다. 하지만 결국 열어보기 전엔
슈뢰딩거의 고양이나 마찬가지고 이기거나 진 후에 결과론적으로 말하는건 아무 소용이 없음.
특히나 밸런스가 맞으면 맞을수록 필승법이라는건 없을 수 밖에 없고
수를 쓰지않고 일반적인 빌드/쓰던 빌드를 단순 강화할 뿐이라고 해도
평균적은 빌드는 항상 극단적인 빌드에 제대로 당할수 있지
그래도 서데에서는 고수들끼리는 서데보다는 라인전에 신경쓰면서
통수를 칠 각조차 주지않는 "실력"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탄탄하게 라인전을 가져가면서 상대 유닛 유도 할수도 있고..
광물 빠지는거 보면서 대비할수도 있고..
상대랑 동시에 소환 1초전에 때려박는다고 치면 그건 결국 도박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듬
라인전 탄탄하게 가져가면서 내가 이유닛에만 안당해주면 이기겠다 하는 상황을 만들기도 그리 쉽진않고..
그리고 1턴 싸움.
광물도 안보이고 종족도 안보일떄
상대가 뭘 쓸지 예상하고 달려 버리는 사람은 많이 없고 범용조합을 선택하겠지만
첫턴부터 승부수 던지는 미치광이도 있을수 있고..
그냥 문득 생각이 들었음 아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