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가스 특성업은 하나만 선택해서 할 수 있음.(하나 선택시 다른건 선택 불가)
게임 시작시 전 플레이어에게 가스 3을 기본으로 지급하고 시작됨.
히드라리스크 현재 버그 있어서, 원래는 이속+체력업이나 사거리업 둘 중 하나만 택1 가능한데 둘 다 선택 가능. 버그로 보임.
[테란]
테란이 완전 떡너프를 넘어서 관짝에 들어가게 생김.
밤까마귀에 대한 지속적인 너프 건의의 영향인지, 밤까마귀가 300원으로 가격이 낮아졌으나 국지방어기를 사용 불가.
(단, 갈까마귀로 업글시 국지방어기 사용 가능. 문제는 갈까마귀는 방사선 능력이 사라짐) 테저전에서 히드라 견제하려고 국지방어기 설치하게 갈까마귀를 가자니
이제 방사선 능력이 없고, 그냥 밤까마귀로 하자니 국지방어기가 없고. 애매해졌음. 밤까와 갈까를 섞어서 쓰는게 어느정도의 해결책으로 보이긴 함.
페르시안 기병대 삭제, 공성 수호단 삭제. 공성 수호단은 모르겠으나 페르시안 기병대의 삭제로 테저전에서 저그가 자기의 카운터가 둘이나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
화기갑병이 이제 지옥불 업글을 할지, 체력 업글을 할지 선택하게 되면서 탱커로 쓰기 애매해진 상황이 온듯. 체력 업글을 하자니 경장갑 상대로 절대 우위를 가지던게
많이 약화되고, 지옥불 업글을 하자니 탱커로 쓰기 힘들어짐. 결론적으로 이번 패치로 테란을 사기로 부를만하던 핵심 유닛들의 완벽하게 관짝행. 바실리스크 역시
사거리 업과 체력 비례 데미지 업,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만들어버려서 확실히 너프. 이제 테테전에서 선바실 필승! 을 외치던 상황에 어느정도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
혼령은 emp 추가데미지가 사라지고 마나업만 남았기 때문에, 혼령만 뽑으면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완전 무력화되던 상황에 전환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프로토스]
글쓴이는 프로토스 유저가 아닌지라 정확히 파악 불가하지만 테란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의 하향으로 판단됨.
집정관은 방어력과 쉴드 최대치 업중에 하나를 고민하게 해서 탱커로서의 능력 너프. 특이하게도 폭풍함 특성업 중 하나가 추가됐는데, 공격 대상을 기절시키는 효과 업임.
이는 확실히 유용할 수 있는데, 폭풍함이 공성유닛과 거대 유닛을 선제 타격하도록 되어있는데 보통 거대 유닛이나 공성유닛은 핵심 딜러유닛인 경우가 대부분임.
공격과 함께 기절시키니 상대방 딜러 라인의 딜로스를 기대할 수 있을듯. 아, 추가하자면 불멸자->선봉대로 가는 미네랄이 50 추가. 이제 다수 선봉대는 그만큼 부담이 많이 될듯.
[저그]
글쓴이는 저그 유저로서 오늘 아침부터 저그만 4판을 연달아 했는데 4연승을 먹음. 단순히 본인이 잘해서가 아니라 테란과 프로토스의 하향으로 인해서
저그가 완벽한 간접 상향을 먹었다고 판단됨. 저그는 딱히 크게 바뀐게 없음. 오히려 상향이라면 상향이라고 볼 수 있는듯. 특히 바퀴.
바퀴가 비록 체력50% 미만시 방어력 추가나 체력 회복 업 둘 중 하나만 선택하게 되어서 왠지 너프를 먹은 것으로 보이지만, 체력 50%미만시 방어력 업이 원래 +1이던게
+2로 바뀜. 즉, 방어력 업그레이드 3을 했다는 전제시에, 바퀴는 체력이 50%미만으로 내려가게 될 경우에 방어력이 무려 6이 되어버림. 테란의 악마의 개에 버금가는 순간 탱킹력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생각됨. 히드라는...이속+체력10업 혹은 사거리1업 둘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었는데,(현재 버그에 걸린것 같은데, 히드라만 이 특성 둘 다 업글 가능)
아직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는가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음. 여왕은 체력업과 마나업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누가 봐도 마나업을 선택하는게 맞는듯. 과거에 마나업을 두 차례에 걸쳐서 50씩 늘리던거.. 그래서 가스가 총 9나 잡아먹던 것이, 이제 가스 6만 투자하면 한번에 마나업 100을 가능함. 상향으로 보임. 저글링은 확실히 너프. 아드레날린 업글이나 체력업
양자택일인데 원래 둘 특성 모두를 찍어야 저글링이 저글링이였던건데..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니 저그에게 저글링이라는 선택지 하나가 줄어든 것으로 보임.
가시지옥은 하향. 잠복을 빨리 하느냐 방사뎀을 늘리냐 둘중 하나 선택해야함. 울트라도 하향. 이속업이냐 방업이냐 둘 중 하나 선택해야함. 토라스크는 전체 체력이 조금 줄어들음.
타락귀에게 기존에 있던 공속업 할래? 체력업 할래?의 선택지를 줌. 난 공속업 할래... 뮤탈리스크는 아직 안 뽑아봐서 잘 모르겠다...갈귀는 딱히 변화 없고..무리군주 역시 변화 없음.
즉, 3종족 중 유일하게 너프 먹은게 딱히 없음.
[결론]
본인은 저그 유저이기 때문에 이번 패치가(특히 밤까마귀 너프)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테란의 하향이 단순 하향을 넘어서 너무 심하다는 판단이 됩니다.
어차피 제작자님의 게임이기 때문에 제작자님들의 마음이지만서도.. 지속적인 항의를 받았던 밤까마귀의 너프는 매우 환영이지만 단순 너프를 넘어서 아예 관짝에 넣어버린 느낌입니다. 국방기의 자체 마나를 줄이거나 하는게 나았을것 같다는 느낌..또 페르시안 기병대의 삭제는 테저전의 밸런스가 아예 무너지게 되는 기분이네요. 군단여왕 버프 먹은 다수 히드라류에 대한 견제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테저전의 관건이 되겠네요. 물론 저는 고수가 아니기에 고수분들의 운영에 따라 또 다르겠지만 테란은 이제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 기분이 듭니다. 이상 데알못의 이번 패치에 대한 감상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