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토만 사실상 버프

지난 2년간 대회를 중계하며 본 입장에서 이번 패치를 논하자면

1. 대회 기준으론 플토가 샌드백이었던건 분명

이번 대회 결승 및 저번대회 결승 모두 토스가 압도적이고 무기력하게 진 경기가 다수 나왔음

특히 이번대회는 무군 쌓기에 토스가 정말 아무것도 못하면서 내리 넥파 당하는 경기가 나오며 토스 유저인 랏다 해강선수가 토스를 버리는 모습이 등장

고로 개인적으로 토스 유저지만 토스는 버프가 필요했다고 생각

다만,

2. 프테전은 헐크를 빼면 토스가 훨씬 할만했다.

헐크가 너무 강했기에 표면상 토스가 불리한듯 보이지만

헐크가 없는 힘vs힘으론 토스가 오히려 좋음

이번 패치 헐크의 너프는 적당했다고 보지만

문제는 정찰기 버프 + 모선핵 버프로 모선핵 견제가 더 어려워 졌고 고위기사의 버프까지 겹침 

여기에 테란의 버프내용이 토스 상대로 그닥 필요없는 버프라는 점도 문제

헐크가 너프되고 오히려 테란의 나머지 유닛이 소폭 버프가 되야 맞을 상황에 토스의 힘이 더 쎄짐.

고로 정찰기 고위기사 버프는 좀 과하다 생각함.

3. 프저전

여긴 역으로 저그가 너프가 되야되는게 맞음

플토가 승천자를 통한 변수 창출이 아니면

파멸충 기반의 밀고들어오는 저그를 막기 너무 어려웠음

파멸의 너프와 거신의 버프 등으로 프저전의 힘싸움은 비등비등할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정찰기 + 우모 버프 

이건 문제가 있어보임

토스의 버프 내용이 전부 프저전에서 이득이 되는 구도라 힘싸움도 오히려 토스가 유리할수도 있는 시점에서

공중의 힘까지 쎌경우 저그가 대응하기 너무 힘들것으로 생각됨

개인적으로 고위기사 버프와 정찰기 버프는 

너무 버프가 과하다는 생각이 듬

거신 황집 모선핵 등 가격 버프와 우모는 그동안 안쓰였으니 이정도 버프면 밸붕없이 갈것같으나

고기 버프 정찰기 버프는 심한 밸붕으로 이어질것같다는 생각이 듬

끝!

이또한 개인적 사견이오니 반박글은 언제나 환영함

토론은 언제나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