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당사자랑 우선 말해보는 게 순서라고 보는데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고 말해봤을 때 그 정도 선에서 상대가 알아먹고 끝날 수도 있고 ㅇㅇ
만약 얘기도 안 해보고 그 사람 빼놓고 말하다가 이런 식으로 공개처형하는 거면 난 그거야말로 참트루 좆목이고 커뮤니티 붕괴의 원인이라고 봄
이런 사람들 많잖아 그냥 진지하게 잘 얘기 하면 충분히 알아먹을 사람인데도 아무도 가서 얘기는 안하고 씹기만 하다가 뭐 한번 터지면 "이새끼는 우리끼리 얘기해봤는데 좆악마새끼에요 이렇게 남들이 욕하는데 문제가 있는거임ㅇㅇ" 이러는 사람들
난 이거 존나 병신같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 이러는 사람들은 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게 아니라 그냥 공개처형하고 싶은 거고 나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이상한 희열에 탐닉하는 거 가틈. 그 결과는 결국 자기들끼리 꽁냥꽁냥 좆목 강화인 거고
지금 벌어지는 문제가 이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이러면서 이게 문젠줄 모르는 사람이 많기도 하고 여기 사람들이 난 이 문제 피해갈 수 없다고 봄. 난 온라인 커뮤 여기 말곤 아예 안 해서 원래 커뮤가 다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현실에 비추어봤을 땐 그런 스멜이 꽤 남 ㅇㅇ 비단 이 문제 뿐만이 아니고
씹히는 사람/씹는 사람 치고 서로 그 문제에 대해 같이 얘기해본 사람 얼마나 될까
누구 말마따나 우린 다 병신인데 뭔가 자기가 정의의 사도라는 느낌이 들거나 저새끼가 존나 악마새끼같거나 하면 그냥 가서 물어보고 얘기를 해보셈 판단은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음 애초에 우리 하나하나가 뭐 그리 대단한가 이건 그냥 상대를 존중을 하면 자동화되는 문제인 거 같은데
그리고 그런 걸 물어볼 정도로 친하지 않아서 못 물어봤다면 적어도 판단은 ㄴㄴ하는 게 맞다고 본다 물론 나도 병쉰이니 내가 말하는 이런 일이 이번 일이라고 확신은 안 할 게 근데 그거랑 별개로 이거 생각은 좀 해보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