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학살이 무엇이냐, 실력좋고 할줄아는사람들끼리 파티를 짜고 모여서 다함께 뉴비를 터는것.
물론, 다들 알다시피 터는 사람은 기분이 째지고 털리는 사람은 멘탈이 깨집니다.
그리고 대부분 털린 사람은 이 맵을 플레이할 의지가 사라지겠죠.
어쨌든 양민학살이 해로운 행위라는것에 대해 모두들 동의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건의한번 하겠습니다.
게임시작 전 대기창에서 팀을 정하는게 아니라, 인게임에서 레이팅에 맞춰서 자동으로 팀이 나뉘어지는것.
그래요... 매칭시스템을 넣자는겁니다.
못하는사람+못하는사람 vs 잘하는사람+잘하는사람
이게 아니라,
잘하는사람+못하는사람 vs 잘하는사람+못하는사람
이렇게 말입니다.
(이렇게 안할꺼면 레이팅 시스템 왜 만들었는지)
이렇게 나누면 고수가 초보한테 오더&알려주기 쉬운 환경이 됨으로써 각 처음하는 플레이어의 맵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감에 따라 좀더 나은 플레이를 즐길수 있고, 인기도도... 올라가겠죠.
물론 오더하는사람 입장에서는 초보한테 이건 뭡니다, 저건 무엇입니다, 알려주기 귀찮은게 사실이고, 또 이것이 할줄 아는 사람들끼리 팀을 짜서 양학을 하게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견도 포용하기 위해서, 게임 모드를 하나 더 만듭시다. 그러니까,
게임 모드를 팀이 자동으로 정해지는 모드(일반전)와, 게임 대기실에서 정해진 팀대로 가는 모드(친선전)로 나누는것.
물론 친선전은 dp나 계급포인트를 획득 불가능하게 해야겠죠. 취지가 양학을 막자는것인데 상황을 동등하게 해버리면 일반전을 하는 이유가 사라져버릴테니까요.
결론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결론 정리 :
게임 모드를 '팀이 레이팅에 따라 자동으로 나뉘는 모드' (일반전-dp/계급 획득 가능)와
'게임 대기실에서 정해진 팀대로 가는 모드' (친선전-dp/계급 획득 불가능가능)으로 나누자.
...그런데 생각해보니 친선전까지 보상을 안 줄 이유는 별로 없는것같네요.
어차피 일반전은 초보들, 친선전은 고수들로 채워질테니. 둘다 dp획득 가능으로...
그냥 블리자드한테 가서 파티 시스템 없애자고 건의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