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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7 05:09

제 생각에는 이래요

(*.6.30.242) 조회 수 895 추천 수 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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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시체매+코브라+사클+헐크

바퀴+히드라+변형체+여왕+맹독


이게 참 프로토스를 하면 지대지 라인교전에서 그냥 답없이 밀릴 수 밖에 없는 조합인데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저 조합이 왜 강해졌냐고 생각해보면


테란전의 경우 기존의 부족한 경장 카운터를 선동자를 버프 시켜서 땜빵 치고 있었는데 선동자가 너프를 받으면서 가성비가 떨어졌는데 그 부족한 경장딜을 대체해줄 방법을 마련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것 같고


저그전의 경우에는 과거에도 답이 없었긴 마찬가지였지만 맹독충 경장저격AI추가와 군주 드랍이 추가가되면서 사도가 너무 무기력해졌다랄까요


(이건 배치의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군주를 잡을 유닛이 없기 때문에 그냥 메인 유닛을 앞에 배치하고 군주를 맵 뒤에 박아두면 프로토스가 배치를 어떻게 하든 군주가 맹독충을 사도머리위에 떨굽니다.)


전반적인 문제를 다 둘러볼때 프로토스 문제는 군심때의 속성인 중장갑-생체-기계 였던 선견자가 사라지면서 생긴 문제라고 판단이되요


기존에 선견자를 삭제하면서 다른유닛들로 밸런스를 계속 맞췄는데 그게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것 같아요


선견자가 사라짐으로써 직관성이 좀 많이 떨어진달까요 예를들면 랩터류 카운터는 정확히 무엇인가? 라든지 코브라는 무엇으로 잡아야 하는거라든지 뭐 그런거요


물론 선견자가 등장하면 집정관<선견자가 되어야 게임이 돌아가기 떄문에 집정관 가격도 다시 올려야하고 다른 유닛들 밸런스도 많이 다시 잡아야할텐데 그런 부분들은 또 다시 맞춰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선견자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면 저위에 열거된 문제 말고도 다른 문제들도 꽤 많이 해결할 수 있는데


더 산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곘습니다. 프로토스 같은 경우에는 다른게 필요한게 아니라 선견자 도입으로 직관성만 좀 올려주면 될것 같고


무엇보다 선견자고 나발이고 3종족 전부다 1티어는 1티어에서 가위바위보로 잘 맞물리게 하고 2티어는 2티어에서 잘 맞물리게 3티어는 3티어에서 잘 맞물리게좀 패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2티어에서 필연적으로 어떤 종족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냥 그다음턴이 달리면 수호탑이 그대로 날아가요 이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일부러 서든을 보내줄려고 생각하고 게임을 하는게 아닌 이상 게임 설계하면 종족 약점 파고 들어서 2티어때 그냥 달려버리면 게임이 끝납니다. 이게 최근 좀 극단적으로 심하게 갈리는게 테vs저 / 저vs프 / 테vs프 이렇겐데 2티어에서 그냥 상대방이 맞상대면 라인우위 계속 유지해주고 해당턴 뒷턴이 달리면 필연적으로 게임이 터진다는거죠 분명 이건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전략이고 이걸 전략이라고 불러야할지도 모르곘습니다.


이걸 또 수호탑을 강화한다는 형식이든 필살기 쿨타임을 길게 뺸다는 방법이든 다른 방법으로 맞췄는데 근본적인 문제는 그게 아니고 티어별 밸런스가 각 종족당 맞지 않다는거죠 예를하나 들어보면 저그가 라인에서 바드라위주로 게임을 하면 프로토스상대로 존나게 쌔겠죠 그런데 이건 3티어 이전 얘기고 그만큼 하이리스크를 쥐고 저그가 게임을 하는거고 이거 그대로 또 3티어 가면 저그가 반대로 핵 쓸리는 구도가 나옵니다.


근데 키포인트는 뭐냐면요 사실상 이게임에서 가장 긴 라운드르를 차지하는 2티어에서 게임을 쉽게 끝낼 수 있다는겁니다. 그렇기 떄문에 3종족 전부다 1티어에서는 1티어 유닛으로 대처가 가능하게 유닛들을 재 배열하는것도 고려해봐야 하구요 2티어도 마찬가지고 3티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프로토스든 저그든 테란이든 3티어에서 뭐 슈퍼 존나쌔서 개노답이다 그런점이 있으면 그것도 칼질해야 마땅합니다. 그부분에 있어서는 얼마만큼 리스크를 라인에서 주고 했느냐에 포커스를 맞춰서 밸런싱을 하면된다 생각하구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은 나쁘지 않은데 최소한 로우리스크 로우리턴도의 옵션도 존재해야죠 제가 볼때 지금 프로토스 상태는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 불가능합니다. 즉 2티어에서 타 종족과 비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최대한 비비는 쪽으로 조합을 짜본다고 해도 그게 비벼지지도 않을 뿐더러 그 조합자체가 로우리스크를 가진 조합이 아니라 하이리스크를 동반하는 조합이 될 수 밖에 없죠.


최대한 밸런스쪽에는 신경은 안쓰려고 했는데 최근에 이것 저것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명확하게 딱 답을 주기가 참 애매합니다.

예를들면 여왕만 존나뽑는데 저 뭐뽑아야 하죠 라고 질문이 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답변을 줄 수 있나요 황포 뽑으세요 라고 답을 주면되나요 뻔히 이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통수치기가 되버리는데 반대로 상대방이 황포 뽑는데 뭐뽑아요 물어보면 변형체 두어마리 앞에 두세요 저는 답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변형체 두어마리와 황포의 차이는 여왕이 늘어난다 -> 황포가 늘어난다 -> 변형체가 투입됐다 -> 한순간 라인 속성이 확바뀐다 -> 사도를 투입한다 -> 사도가 충분히 늘어나면 변형체 두마리를 팔아버린다. 뭐 대충 이런식의 복잡한 머릿 싸움이 되기 때문에 직관성 자체가 너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게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람 붙잡고 저거 통수 과정 하나하나 다 설명하는것도 굉장히 힘들구요. 선견자 있을때요? 직관성 좋았죠 기본적으로 선견자가 그당시 중장갑에 경추댐 그리고 방어력이 높았기 때문에 선견자>변형체+여왕 공식이 성립이 됐기 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선견자 뽑으세요 이거 한마디면 됐다는거죠 물론 저그도 선견자가 늘어나면 그에 따라 헌터킬러 소수를 추가하세요 라고 말을 할 수도 있겠고 직관성이 참 좋았습니다.


예언자 문제도 그래요 예언자는 원래 프프전에서 큰 문제가 없던 유닛이였는데 왜 문제가 생겼냐 이거 간단합니다. 기존 프로토스 대공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던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스톰의 대공공격능력이 상실됐기 때문이죠. 이거 또 설명할려면 상대방 질럿 예언자 달려오는데 뭘로막아야 합니까 물어보면  "사도는 저 앞에 배치하시구요 집정관은 이정도 뒤 간격에 두시고, 이쯤에 석상을...." 막 이런식으로 초보자들 입장에서는 상성도 잘모르겠는데 게임자체가 굉장히 복잡해진다는거죠. .직관성이 너무 떨어져요.


군심데이터가 있다면 진심 군심 데이터 그대로 가져와서 거기서 부터 다시 시작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3: 3 3종족vs 3프로토스로 게임을 이길 수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연락주십숑...

  • profile
    광전사처럼 2017.05.27 05:15 (*.148.182.20)
    진짜 프로토스 유저는 글 꼼꼼하게 읽고나서 추천박아야한다..
    선추천 후감상 이런거말고 제대로 읽어봐야함..

    그러므로 추천
  • profile
    <九尾狐>Annapurna 2017.05.27 05:30 (*.6.30.242)
    이건 사실 프로토스 유닛을 버프하자는 글이 아니라 그냥 싹 유닛 한번 재배열 해보자는 글의 요지입니다. 물론 제가 쓴 기조대로 패치가 안되어도 전혀 상관 없구요.
    티어별로 각종족마다 밸런스를 맞춰야해요 기존의 밸런스 방향을 운영자가 저>프>테 라고 생각을하고 이걸 기조를 유지해서 계속 밸런싱을 한다고 가정하면 필연적으로 투견 차원기술자같은 유닛들은 가면갈수록 더 라인에서는 쓰기 힘든 유닛이 될 뿐더러 장기적으로 밸런싱하는데 굉장히 방향잡기 힘들어질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아예 그냥 달리기라는 요소라든지 필살기라는 요소를 없애는것도 고려해봐야겠죠. 그런데 달리기나 필살기가 사라지면 이건 제가 장담하는데 이게임 진짜 루즈해지고 재미없어질겁니다. 데저트스트라이크2가 3보다 재미 없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박진감이 떨어지고 진짜 어지간한 병신 아니면 걍 다 서든을 가거든요. 다 서든기준으로 게임한다고 치면 라운60라운드 할 필요가 없죠 그냥 파밍틀어놓고 혼자 무한서든하고 놀죠뭐
  • profile
    광전사처럼 2017.05.27 05:49 (*.148.182.20)
    그나마 프프전이라도ㅓ 하면 머리라도 덜아파서 위안이 되는데; 잘하시는 테란 저그분들은 조합부터가 너무 골아프고 피곤해요 ㅠㅠ
  • profile
    <九尾狐>Annapurna 2017.05.27 05:23 (*.6.30.242)
    부가적으로 황집의 마법면역 을 통한 플라즈미드, 야마토 무력화라든지
    어비셜리스크의 맹독투척
    페르시안기병대 버프해제
    맹독충 경장 AI저격 같은 카운터가 없거나 극효율을 지향하는 스킬 같은건 좀 지양되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밤까마귀 국지방어기 견재 하려고 군단여왕끼리 버프 줘놨는데 그거 해제해버리면 그게 무슨의미고 그게 카운터가 될 수 있을까요
  • profile
    광전사처럼 2017.05.27 05:26 (*.148.182.20)
    스킬하나 막으려고 황집까지 뽑아야한다니
  • profile
    Street 2017.05.27 07:37 (*.169.185.33)
    압도우적인 힘으로..!
  • ?
    영국산노루 2017.05.27 06:08 (*.153.251.108)
    그냥 잘하는놈이 잘하는거다

    밸런스는 우리가 맞추는거임
  • profile
    <九尾狐>Annapurna 2017.05.27 13:52 (*.6.30.242)
    잘잘못못을 논하는 글이 아니에요
    다시 읽어보세요
  • profile
    마관광살포 2017.05.27 13:27 (*.203.13.219)
    요즘 플토만 하는데 굳이 선견자가 필요할까 싶네요.
    앞서 말한 머리싸움 그거 하려고 전략게임 하는 건데 그걸 줄이고 직관성을 높여야 할까요?
    내가 이렇게 하면 상대가 저렇게하면 쉽게 대처할테니 미리 이러이러하게 한 다음 그렇게 해야겠다 같은 생각을 하면서 하는데, "아 그냥 선견자 써야겠다!" 로 저걸 다 스킵한다는건 그냥 개사기 유닛을 넣자는 소리로밖엔 안보입니다만…
  • profile
    <九尾狐>Annapurna 2017.05.27 13:57 (*.6.30.242)
    일단 선견자 있을때도 아무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구체적인 스펙을 적은것도 아니고 개사기 유닛이 될 이유는 없지요
    직관성을 높이는게 상당히 중요하죠.
    그럼 1티어 상대방이 질럿달려오면 그거 카운터로 뭐 뽑아야하는데요
    상대방이 여왕만 늘리면 뭘뽑아야 하는데요
    직관적으로 아 이거뽑아라 말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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