뎆3 시작한지 한달 정도밖에 안된 쌉뉴비인데
그래도 400판 가량 하면서 느낀 사기들
테란
1해방선 - 자체 성능도 성능이지만 대처하기 까다롭다는게 문제
지상을 다 밀어버리고 남은 병력으로 쩜사해서 패자니 지상화력은 테란이 맘먹고 단단하게 갖추면 타종족에 전혀 꿀리지 않음
공중으로 흠집내보자니 데저트 지대공 원탑 유닛 스파르타 중대
2혼령 - EMP 개사기
프로토스라는 종족자체의 근간을 뒤흔드는 새끼..
EMP 쏘고나서도 은근히 단단하고 지속딜 쏠쏠하게 넣어줌
3거미지뢰 - 밀리던 라인도 이거 누르는 순간 전세 역전
스파이더마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병력구성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다보니 그전까지는 아주 벌쳐 세상
4스파르타 중대 - 얘 때문에 테란상대로는 공중을 못가고 지상이 강제되는데
앞서 말했듯이 테란이 지상 화력싸움이 꿀리질 않음
자체 깡뎀도 어마무시하고 거기다 중추뎀인데 거기에 스플래시까지? 사거리는 10?
노답
저그
1헌터킬러 - 분명 중추뎀인데 경장 중장 거대 뭐 가리지않고 다 줘패는게 씹가능한 만능 올라운더
이번에 중추뎀이 스킬화 돼버려서 안그래도 좋았지만 더 좋아짐
2갈귀 - 그나마 대처하기 나아졌지만 여전히 대테란전 라인전 한정 최종병기
3변형체 - 그냥 스탯이 너무 고스팩이 아닌가 싶음
이미 체력,방어력도 합격점인데 거기다 수혈까지 받으며 어마어마하게 단단한 앞라인을 1티어부터 구축시킬수있게함
대부분의 탱커 포지션들이 중장갑이기에 중추뎀 유닛으로 저격을 하지만 얘는..
일부 경추뎀 유닛들이 가지고 있는 스플래시로 잡아보자니 얘는 2x2라 스플 영향도 거의 안받음
프로토스
사기가 없는 클린한 종족
무작위가 아니라 프로토스를 굳이 골라서 하는 사람은 배운 분일 가능성이 농후함
데저트한지 한달밖에 안됐지만
진짜 빠져살면서 400판 넘기고 파랑다이아(별) 달아서 기분 좋아서 두번째로 글써봄
어떤 글에서 봤는데 초록다이아부터 슬슬 고인물 취급해준다고
근데 나 자신을 보고있자면 아마 초록다이아 돼도 실버 골드분들한테 서데 개쳐맞고 다닐듯
저거 사기아닌데? 하고 태클거는건 물론 환영이지만 그렇다고 내쪽에서 진지하게 재반박하며 토론 이어나가거나 하지는 않을거임 절대
귀찮거든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EMP는 제발 반드시 조정 좀 해줬으면 좋겠다
낼모레 몬월 나오면 접을거라 뎆3 내일이 사실상 마지막이지만
암튼 재밌게 잘 놀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