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고정팀을 짜서 양학을 하는 이유는 결코 양학이 재미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양학은 적어도 스트레스는 받지 않기 때문에, 말 안통하는 뉴비들과 함께하는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습니다.
솔직히 양학이 뭐가 재미있을까요? 래더를 컴퓨터랑 하는 느낌인데
양학이 재밌다는 논리는 애초에 말이 되지 않습니다.
롤 AI대전 하면 재밌나요?
재미로 치면 나와 수준이 맞는 사람들, 혹은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울 것이 있는 비방이 훨씬 재밌습니다.
근데 비방은 인원이 없으면 잘 안열리죠..
그래서 고정을 합니다. 최소한 스트레스는 안받으려고
정리하자면....
재미의 순서를 따졌을 때 : 비방>양학>>>>>>>>>>>>>>>>>>>스트레스
라는 거죠.
사실 고정팀을 했다고 반드시 이기는 것도 아니고 상대가 반드시 양민처럼 당하지도 않습니다.
양학하려고 고정팀 짜는 사람들은 없으며 지인들과 게임좀 같이하려고 고정팀 하는거죠.
따라서 양학하려고 고정하냐는 주장은 완전 틀렸습니다.
어차피 이기는 싸움이니 색깔있는 똥을 만들면서 악취를 풍기는거죠
프린세스 메이커들은 업적을 올리기 위해서 하기도 하기요
이런 부류들은 이것만으로 희열을 느낍니다
그렇치 않은 부류들은 비방을 좋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