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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저트3를 하면서 종종 느꼈던 점을 스스로서도 정리해보면서 도움이 됬으면 하는 바램에 올려봅니다.

 

 

 

ⓞ 게임 시작후, 상대방의 자원 현황을 잘 지켜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 시작후 1라운드 시작 전 입니다.

자신이 테란이고 상대방이 저그라면, 일단 잠시 유닛빌드를 멈추고 상대방 저그의 자원현황을 확인합니다.

보아 하니 상대방 자원창의 돈이 10단위로 계속 빠진다면 저글링일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저글링의 카운터인 화염방사병을 빌드해서 기선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응용해서 바퀴나 변형체, 은폐유닛의 가격도 알고있다면 첫 스타트를 상대방의 상성에서 앞지르고 시작할수 있기 때문에 좀더 승률이 올라가는 셈이죠. 한번 잡은 상성은 초반에는 왠만해선 복구하기가 힘듭니다.

 

 

 

 

 


초반 은폐유닛에 대응하기 위해 탐지건물을 짓는것은 저그의 포자 촉수를 제외하곤 아주 비효율적입니다.


 포자촉수는 이동이 가능한 탐지건물이라 하프라인에서 이뤄지는 교전에도 탐지지원이 가능합니다만, 프로토스나 테란의 탐지건물은 사일로 옆에 박혀있을수 밖에 없기에 매우 비효율적입니다.


 그 이유로 탐지건물의 가격은 600원. 은폐유닛의 가격은 대체적으로 260~500선이죠. 즉 탐지건물을 짓는 턴의 유저는 자신의 맞라인 상대보다 600원가량의 병력이 덜 나오는 것이기에 극상성을 타지 않는이상 무조건 교전에서 지게되고 이것은 전체적으로 교전라인이 점점 밀리게 된다는걸 의미합니다.

 

 교전라인이 밀리게 되면 필시 사일로 근처에서 항시 교전이 펼쳐질수밖에 없게 되고 곧 사일로와 탐지건물의 체력이 조금씩 깍이게 되는걸 의미합니다. 이는 즉 당장은 막을수 있으나 계속해서 교전라인이 밀리게 되므로 결국에는 사일로와 탐지건물 두개다 내주는 극심한 손해를 겪을수 있습니다. 탐지건물이 부숴지면 자신은 영구적으로 -600원이지만 상대방은 은폐유닛을 게임 종료까지 활용할수 있으니까요.


 특히 프로토스의 광자포는 지상유닛에게도 어그로를 유발하기 떄문에 제 생각엔 정말 쓸모없는 탐지건물이지 싶습니다.

 

 적 은폐유닛이 대응이 어렵다면, 차라리 사일로를 그냥 내준뒤에 얻게되는 600원으로 병력을 보강해서 적 사일로도 바로 밀어버리는게 훨씬 나은 선택입니다. 1800원의 차이를 극복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적 사일로도 비교적 쉽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팀간의 사전 협의가 이루어진 방어건물은 때론 유용할수 있으나, 당장 눈앞의 불을 끄기 위해 짓는건 비추천합니다.

 

 

 

 

② 라인이 밀린다고 해서 눈앞의 병력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이 말은 즉. 자신이 2턴 테란이고 나의 상대가 2턴 저그이지만 라인이 계속 밀려 적 1턴 프로토스 병력을 계속 상대한다고 가정을 했을때, 초보분들은 라인을 밀어내는것에 급급하여 프로토스의 상성유닛을 뽑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매우 어리석다고 볼수 있는게 만약 작전유령이나 약탈견을 빌드해서 프로토스를 제압했다고 쳐도 라인전이 비등해지면 다시 원래의 자기턴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그때 작전유령이나 약탈견은 특수한 상황을 빼고는 대부분 저그에게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하므로 결국에는 낭비한 돈을 극복하지 못해 다시 라인이 밀리게 됩니다. 결국에는 제자리 걸음인 셈 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당장 수호탑이 부숴질 상황이 아니라면, 서든데스에서의 자신의 상대에 맞게 유닛을 빌드해야 합니다. 라인전이 밀린다고 한들 서든데스에서 이기면 게임은 이기니까요.

 

 

 

 

 

자신의 팀이 라인을 밀고 있을때의 필살기 사용은 매우 바람직합니다.


 라인을 밀고있다  = 현재 자신의 팀이 적보다 화력이 강하다. 입니다.

게임이 적 수호탑 바로앞에서 계속 교전이 반복되는 상황일때의 필살기 사용은 여러가지의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이 상대턴을 압도하고 있다면, 궂이 서로 인컴가서 역전의 발판을 주기보다는 필살기로 필살기를 불러내서 서로 가스를 소모하는겁니다. 결과는 나도 테크나 인컴을 못 올리지만 나의 필을 막기위해 같이 맞필을 쓰는 상대도 테크를 타지 못하는건 마찬가지기 때문에 현재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팀이 끝까지 계속해서 우위를 가져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적이 설령 필살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호탑을 대주면서 막는다고 쳐도 이득입니다. 수호탑이 맞아가면서 까지 라인이 밀리게되면 결국에 조금씩 수호탑이 데미지를 입기 마련이니까요. 언젠간 적도 필살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인을 밀고 있다면 빌드를 잠시 멈추고 상대방을 관찰합니다.


 라인을 밀고 있다 = 현재 자신이 상대보다 화력이 강하다. 라고 말씀 드렸는대 그렇다면 적팀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행동을 취할겁니다.

허리병력을 늘리던가. 기습 공중이나 상성 카운터를 빌드하던가.. 그렇다면 밀고있는 유저는 상대방이 행동을 취할때까지 밀고있는 라인을 유지할만큼만 허리보강을 하면서 조용히 지켜보는겁니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타개책을 내놓으면 모아둔 돈을 터트리면서 그 타개책을 카운터쳐버리면 되는겁니다. 말로는 쉬운대 상당한 센스를 필요로 하는 스킬입니다.

 

 

 

 

상대팀의 프로토스가 다수 라면, 스카이빌드는 가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공중유닛 특성상 충돌크기가 없다시피해서 매우 촘촘하게 뭉치는대 프로토스의 기본베이스 유닛인 집정관의 스플과 지대공,지대지 모두 쓸만한 광전사 석상. 그리고 고위기사의 스톰은 스카이빌드의 재앙이나 다름없습니다. 초보분들 스카이빌드가 재밋는건 알지만 제발 부탁인대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자제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서든 시작전 자신의 맞라인 상대 진영의 스캔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서든 시작전 60초가 왜 주어질까요. 그 시간동안은 가스로 스캔도 불가능한 시간대입니다. 즉, 서든데스를 대비해서 깜짝 전략을 준비할수 있는 시간이란거죠. 일부러 지상에 힘줘서 상대또한 지상으로 집중하게 유도한뒤, 서든전에 다팔고 올공중을 가는 전략이라던가 다양하죠.

 

 그것에 대응하기 위해선 마지막라운드라는 아나운서의 말이 나온뒤 라운드 종료 직전 스캔을 뿌립니다(조금이라도 스캔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확인하기 위해서.) 그리고 상대방의 유닛빌드를 확인하고 대응할 빌드를 머릿속으로 생각하면서 스캔이 꺼진 후에도 오른쪽 UI창의 맞상대의 자원현황을 주시합니다. 돈이 갑자기 몇백원 단위가 아닌,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면 올공중이 99.9%입니다. 자신도 지대지 유닛을 팔고 가급적 대공유닛을 빌드하는게 이롭습니다.


 그냥 몇개팔고 3티어유닛 올리는 정도의 자원변화는 그냥 도박하지 마시고 자신이 원래 하려던 빌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데저트3의 필승 전략이란건 없습니다.

 

 어떠한 전략을 사용해서 승리를 챙겼다고 해서, 그 전략으로 앞으로도 계속 승리하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때에 따른 유닛 빌드와 적과의 상성을 잘 캐치하는것만이 데저트3에서 좀더 나은 승률을 거둘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간혹 어떤 유저분들은 하나의 전략으로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고 해서 그 전략만 주구장창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는대 그건 아주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입니다.

 

 

 

 

 

좀더 팀을 위해 게임을 합시다.

 

 

 좀더 많은 게임을 경험해본 유저가 타 유저에게 어느 어느 유닛을 추가하라는 말이 당사자에겐 실로 자존심이 상할수도 있는 법이지만 기본적으로 팀단위 대전게임은 자신의 재미를 충족시키기 보다는 대전게임의 목표인 승리를 취하기 위해 때론 자신의 생각도 접고 남의 의견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 혼자만 즐기는게 아닌 나 외의 팀원인 2명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패키지 게임이나 1:1 대전게임을 한다면 당사자가 어떤 전략을 구사하건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팀단위 대전에서는 정말 독창적인 나만의 실험전략 같은건 배제하고 일단은 승리를 위해서 팀간의 배려와 협동을 위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수분들도 초보분들에게 조언을 드릴때는 강요를 하지말고 하면 좋겠다~ 라는 말투를 사용하면 상대방도 그다지 기분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좋게 타협이 가능합니다. 어쨋거나 어떤 빌드를 사용하던 간에 그것은 본인 마음이니까요. 자기맘에 안든다고 비난하기 시작하면 애초부터 그 게임은 물건너 갔다고 생각됩니다.

 

 

 

 

 

 

 

ps.1 사실 진짜 하고 싶은말은 8번 뿐이었는대 저 내용만 쓰면 너무 투덜투덜 대는거 같아서 팁을 빙자한 한탄 글 하나 써봤네요. - _-;

 

 

ps.2 앞으로의 패치변화에 따라 위 팁은 쓰레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 ?
    뿡뿡이 2015.05.25 00:46 (*.191.115.11)
    좋은 팁 잘 보고 갑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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