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광은 사거리가 짧아 석상 광선빔에 녹더라 ㅋㅋ

드레사업하면 바실이랑드레랑 해적선한테 같이맞습니다
드레보다 바실이 먼저죽을수도있음

바이킹은 토스전에 안쓰는게 나을거에요

그럼 공중 갈게 없는데<br><br>실험실 돌려 봤는데 <br>위에 쓴게 최선이던데<br><br>공수단이 없어서<br>갈게 없음<br><br>바이킹 외 방법이 있나?<br><br>드레이크 사업하면 같이 쳐 맞지만<br>대신에 공허에 바로 녹지 않음<div><br></div><div>골리앗 많이 가야지 라고 생각해도</div><div>골리앗을 많이 갈 수가 없음</div>

나르님이 봐주실진 모르겠지만, 현재구도에서는 당연히 공수단이 돌아와야합니다.

공수단이 필요한 이유는 아래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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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버전에 공수단이 도입된 결정적 이유는 다름아닌 파멸포격기 때문이었어요.

공수단 이전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대공 개념은
바실+해병으로 경장탱을 세우고 골리앗으로 딜을 꽂는것.

단순 공허만 있을땐 이 방식이 안정적으로 먹혔고, 토스와 테란이 서로 낼 수 있는 카드가 맞물리며 어느정도 밸런스가 유지됐죠. 바이킹은 파포기에 맞큰것도 똑같고 체력도 더 낮고 다대다로 갈수록 딜로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한계점 덕에 걍 없는 유닛이나 마찬가지였구요.

1. 테란은 골리앗의 좋은 대중장갑 대공 가성비덕에 (앞라인 경장탱만 확보된다면) 적은 비용으로 공허를 상대가능했고
2. 토스는 대신 공허 뭉치기로 인한 골리앗 각개격파나 공중 지상 가리지 않고 딜을 주며 딜로스도 전혀 없는 공허 특성 덕에 테란이 골리앗에 투자를 소홀히 하면 충분히 조커카드로 공허를 쓸 수 있었죠

이 균형을 구조적으로 무너뜨리는 게임체인저 유닛이 파포기.
파포기는 공격이 뒤로 퍼지는 탓에 체성비가 딸리는 골리앗 바이킹이 그대로 타격받아 이 대응을 전혀 통하지 않게 판을 아예 뒤집었던 것.

심지어 해적선도 상향을 나름 받았기에
파포기+해적선 vs 바실+드레+골리앗류의 경우 공허만 있었다면 테란이 불리할게 없지만 파포기가 등장하면서 근본적으로 테란의 대응이 바뀌어야하눈 상황이 왔어요. 테란이 바실 골리앗 띄우면 해적선 하나로 둘을 동시에 카운터 칠 수 있게 되었고 파포기가 골리앗까지 갈아주니 테란 입장에선 노답이 된 거죠.

사거리가 긴 공수단이 그래서 나왔어요.
해병 혼령으로 탱을 세우고 공수단을 조금 빗겨 배치하면 공수단은 파포기에 안맞거든요.

근데 공수단이 사기였냐? ㄴㄴ.
공수단 단독으로는 정찰기에 하드카운터를 당하고 이리스 잡는데에도 시간이 걸려 테란도 해병 골리앗 전순등 공수단을 보조할 유닛에 최소한의 투자는 항상 해야했으니까.

여기서 다시 (테란이 듀크가지 않는 이상) 공중 선공권을 가진 토스와 방어에 유리한 테란의 밸런싱이 맞아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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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서 공수단을 다시 지운다..?
“대신 드레이크 상향해줬으니까 그걸로 연구 좀 해봐라”..?

제 생각이지만, 안될걸요..??
성능이나 스펙의 문제라기 보다 유닛간 상성이 맞물리는 구조적 문제이거든요.

상성의 맞물림에 구멍이 있는 상태에서 밸런스를 맞추려면 성능이 괴랄한 유닛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데저트에 프테전만 있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테테전 저테전도 있으니까요.

오, 카페노이드님. 좋은 통찰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