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테전

동족전을 제외하고 가장 밸런스가 맞다고 느끼는 매치업.

 

2티어에서 테란은 화염기갑병, 시체매, 슬레이어로 가성비 좋은 전열을 구성한다.

이에 저그는 변형체와 군단 여왕으로 탱킹을 하고, 가시 괴수와 폭독충으로 화염기갑병과 시체매를 녹이고, 슬레이어는 헌킬 군단여왕으로 녹이는 경우가 많다. 브루탈리스크와 용암귀를 갈 수도 있다.

 

3티어에서 테란은 후방 지대지 딜러로 토르, 공파단, 페르시안 기병대 정도가 있는데 살모사 때문에 공파단과 토르를 같이 가진 않는다.

이를 저그는 살모사, 궤멸충으로 견제할 수 있다. 또한 파멸충의 어둠의 구름과 다수 여왕의 수혈로 전열을 단단하게 구성한다.

 

테란이 지상만으로 저그를 이기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늘날개와 갈까마귀로 저그의 밀집 배치와 여왕과 히드라를 견제하고 바이킹과 스파르탄으로 디텍 테러를 함께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저그는 디텍 테러를 막기 위해 공중이 유닛이 강제되는데, 스파르탄이 중장갑을 너무나도 잘 잡기 때문에 유일한 경장갑인 뮤탈과 갈귀를 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갈귀는 갈까마귀와 그늘날개를 견제하기 좋고 드레이크를 강제할 수 있고 다음 턴의 디텍도 잡으면 가시 괴수가 날뛸 수 있기 때문에 저프전의 핵심 유닛이라고 생각한다. 갈귀는 빠르게 자폭하고, 뮤탈은 사정거리가 짧아 수혈을 받는다 해도 장시간 버틸 수 없기에 저그는 디텍이 따이기 전에 최대한 빨리 상대 지상을 밀어야 한다.

서든데스에서 신경기생충으로 시체매, 화염기갑병 다수를 강제할 수 있고, 가시 그물로 바이킹 다수를 강제할 수 있으며, 갈귀로 갈까마귀 앞배치를 못하게 하고 그늘날개 뒷배치를 강제할 수 있다. 맹드랍으로 화기갑 시체매를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배치 싸움과 심리전이 매우 중요하다.

 

2. 저저전

1티싸움이 중요해져 올스카이가 사장되면서 재밌어진 매치업.

상대가 올뮤탈로 시작한다면 앞에 여왕 4기를 탱세워 놓고 히드라 12기 군여 6기를 가주면 짤막이다. 스톰킬러와 히드라는 뮤탈 잡는 속도가 비슷하고 뮤탈이 사정거리 안으로 알아서 들어오기 때문에 스톰킬러로 업그레이드 할 필요 없다. 이후 뮤탈을 상대로 가장 탱킹을 잘하는 것은 뮤탈이기 때문에 맞뮤탈을 가주자. 

지상 싸움을 할 때 보통 2티어에서 변형체-여왕 순서로 탱킹을 하기 때문에 둘 다 잘 녹이는 브루탈리스크를 채용하는 것이 좋다.

상대가 무리군주를 간다면 살모사를 가서 땡기면 된다. 거괴까지 가면 거괴 숫자만큼 살모사를 더 가서 다 땡겨버리면 된다. 살모사의 공대공 성능도 우수하기 때문에 전혀 손해가 아니다. 이렇게 되면 상대는 공성유닛을 쓰지 못 하기 때문에 저글링에게 굉장히 취약해지게 된다.

서든데스에서 맹드랍, 신경기생충 등의 카드가 있기 때문에 저저전 역시 배치와 심리전이 중요하다. 맹드랍은 뒷배 갈귀로 막으면 되고, 신경기생충은 뮤탈을 본대와 같이 두면 된다.

 

3. 테프전

여기서부터 내가 재미 없다고 느낀다.

저그만큼 서데에서 통수 카드가 위협적인 게 없기 때문에 힘싸움과 비율 싸움이 주가 된다.

4. 프프전

분열기 파멸포격기

5. 저프전

토라 2기 + 파멸 2기 + 여왕 12~24기 + 군단여왕 12기 + 브루탈리스크 6기 + 헌터킬러 12기 + 무리군주 12기 를 베이스로 하면 프로토스가 이길 방법이 내가 아는 한 없다. 물론 거의 올스카이를 갔다면 대지 유닛을 좀 줄여야 한다. 밸런스가 이상하다.

6. 테테전

다른 종족전에서는 쓰이지도 않는 바이오닉을 쓰게 만드는 투견, 테란의 모든 공중 유닛을 갈아마시는 스파르타 때문에 쓰이는 유닛이 굉장히 한정적이다. 배치도 지대지 앞배 그 뒤 지대공 이후 공중 유닛으로 똑같다. 비율 싸움이 있긴 하나 그게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 그냥 테테전 매타만 알면 실력 차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