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저트를 사랑하고 플레이하는 유저 여러분.
<은하단> 물병자리 입니다.
오늘은 최근 많은 관심을 주셨던 은하단 vs 절막단 경기결과 및 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게임은 한줄의 문장으로 시작이 되었어요.
그렇게 저의 도발에 절막단이 반응을 하게 되고 ^___^
빠르게 진행되는가 싶더니, 제가 하나 내기를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시즌에 딱! 한번 주어지는 닉네임 변경권!!!
이렇게 갑자기 하게 된 은하단 vs 절막단의 스폐셜 매치는 각종 도발(?)과 데저트 톡방에 관심사가 되어버립니다.
중간에 승자맞추기 이벤트도 진행^^ㅎㅎ
사실 매치가 잡히고 나서 서로가 도발한게 있으니, 저도 조금은 걱정은 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직업특성상 주중에는 너무 바빠서 도저히 게임을 할 시간이 나질 안더라구요.
같이 하기로 한 팀원들도 "우리 준비해야 하는거 아니냐? 한번 맞춰봐야 하는거 아니냐?" 등 우려를 표했지만,
대학교 축구시합 결승전, 사내 바둑 대회 등 여러 시합과 결승전 1:1을 다수 겪어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기량을 더 올리고 연습을 하는 것보다는,
하던대로 하면 이긴다. 라는 마음 가짐이 더 필요했던 것 같아요.
(경기끝나고 절막님도 긴장해서 손이꼬였다고 하고, 이브님도 우왕좌왕하다 뽑고 싶은걸 못 뽑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팀원들을 다독여주고 팀플 한번 맞춰보지 못한채
드디어 절막단을 만난 우리팀!!!
제 1경기 경기결과 (3 : 0)
(W)선심 vs 이브
(W)물병자리 vs 절막만지셨잖아요
(W)싼다할아버지 vs 절막벗기셨잖아요
제 2경기 경기결과 (2 : 1)
(W)싼다할아버지 vs 이브
새벽빛 vs (W)절막벗기셨잖아요
(W)선심 vs 절막만지셨잖아요
이렇게 경기는 세트스코어 2 : 0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럼 약속대로 벌칙 수행을 가졌는데요.
벌칙은 시즌동안 인게임 닉변경 + 데저트 톡방 닉변경 + 시즌 동안 은하단을 만날 시 "존경하는 ㅇㅇㅇㅇ님 오셨습니까?"를 해야합니다. ㅎㅎ
인게임은 다들 바꾸셨는지 모르겠네요.^^
절막님 - 퀴어축제참가자
절벗님 - 은하단발가락때
이브님 - 좌로휘어서xxx (^^;;)
이상 은하단 vs 절막단 세기의 매치는 은하단의 2:0 승리로 끝났습니다.^^
함께 봐주신 데저트유저 여러분,
그리고 같이 게임했던 은하단팀원, 절막단님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특히, 절막단님들이 매너와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하는 것이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닉네임만 빌런이고 다들 착하신듯 해요.~)
승자도 패자도 없는 7명이서 재밌게 했으면 그걸로 만족한 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승자의 여유 ^^vㅎ)
그럼 다음 은하단이 침공할 곳은 어느 클랜이며,
어떤 클랜이 또 닉네임을 바꾸게 될지,
닉네임 변경권을 두고 벌이는 클랜전 제 2탄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