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현재 데3판의 문제점

by 제논의칼날 posted Mar 19, 2020 Views 791 Likes 1 Replie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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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게임내부 밸런스 어쩌고들 많이하시는데 그것도 물론 적절히 패치해야합니다.

근데 게임외적으로도 이 게임은 고쳐야 할게 산더미에요 아주.


1. 경기장 바닥에 8클랜 좀 바꿔주세요

 요즘 저 8클랜중에 보이는 클랜이 D3star 프리메이슨 달팽이클밖에 안보입니다. 나머지는 진짜 한 15번 접속하면 1번 만나서 3~4판 같이하는? 보니까 클마수준에서 이판을 떠나 계신 클랜들도 있는데 여전히 남아있네요.

아 물론 명예의전당 식으로 할거면 문제없고요.


2. 친목질 및 고인물부심이 너무 심합니다.

 비공개방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고인물들이 유착되어있는데 공식 포럼인 엠버스타는 조용하죠. 게다가 그중엔 쓸데없이 고인물부심 부리는 유저들도 상당수입니다. 물론 고인물들이 더 경험이 많고 노련한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80살 먹은 할배도 3살짜리 아이에게 배울 게 있다는 격언처럼 뉴비의 의견을 마냥 묵살하지는 말자고요. 톡방에서 테테전 사신의 효용성을 논하다가 쓸데없는 고인물부심이 들어가면서 본래 목적은 사라지고 인신공격 주고받기 싸움이 된 사례가 있죠. 


3. 일부 유닛들의 효용 가치를 살려주세요

 이건 인게임 내 문제이자 위의 고인물부심이랑 어느 정도 엮이는 부분이긴 합니다. 현재 일부 유닛들은 비주류를 넘어서서 아예 진화형셔틀 내지는 찬밥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위에서도 말했던 사신 말고도 의무관, 공성수호단, 페르시안 기병(얘는 패치후 간혹 보이긴 하더라고요), 피의 사냥꾼, 소용돌이 포격기 등등이 있죠. 이들은 모두 특정 상황에 유용한 유닛이지만 그 상황에서 소위 고인물들이 만들어 놓은 정석 대처법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사장되는 거죠. 예를 들어 집정관을 페기병이나 소용돌이로 잡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트롤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분명 변형체나 사도, 혹은 해병싸움에서 밀리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사신을 고려하지 않고 악착같이 화방해병을 가는 사람들도 있죠. 따라서 이들 유닛이 해당 상황에서 나름대로 가치가 있는 유닛이 될 수 있도록(사신의 경추뎀을 +2만큼 올려 해병을 3방에 제거한다던가 소용돌이 포격기의 비례뎀을 줄이고 공중공격을 넣어 플토판 바실리스크로 만든다던가) 패치를 했으면 좋겠네요.


4. 비주류 모드를 살려주세요

 현재 데3방을 보면 대부분이 3:3이며, 간혹 스피드나 라크쉬르가 보이는 게 끝입니다. 분명 데저트 스트라이크 3에는 많은 모드가 있죠. 가위바위보 모드, 공중전 모드, 그리고 종족 혼합 모드 등등. 이러한 모드가 나올 경우 재수가 좋지 않은 이상 평균 30분은 기다려야 하며 이마저도 평범한 3대3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나가는 유저들도 있다라고요. 다른 건 몰라도 종족혼합은 3대3처럼 플레이가 가능한데 말이죠. 이 모드들에 사용되는 트리거들이 거의 더미데이터 취급을 당하는 상황인데 차라리 위 3개 모드를 제외한 모든 모드를 삭제하거나 비주류 모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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