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공방에서 타카미님이랑 팀을 하면서 몰래 줍줍한 전략입니다.
상대가 용암귀, 바퀴, 히드라류, 궤멸충등 가시저그일 때 사용가능한 전략입니다.
추적자-집정-사도-멸자나 후방딜러-고위기사 이렇게 배치를 하고
서데전까지는 사도를 한줄이나 2줄겹쳐서 한줄로 만들고 대쉬없이 고정해두고 탱커로 사용합니다.
저그전에서는 은근히 잘맞아줍니다.
그리고 서데직전에 사도를 쫙늘려서 총4줄을 깔아서 겹쳐 2줄같은 4줄을 완성시켜줍니다.
그리고 전부 대쉬를 켜줍시다.
거신이건 선봉이건 최종 조합은 상관없으나 분열기나 스톰이 조합이 좋습니다.
분열기나 고위기사의 스톰이 먼저 들어가고 1-2초뒤 사도4줄이 진입하면서 상대의 히드라라인을 끔살해주면서 용암귀나 궤멸충의 공격을
저그후방딜러진과 같이 맞아줄 동안 저그딜러진의 어그로는 사도에게 집중됩니다.
그사이 프로토스의 주요딜러들이 탱커라인을 녹여버리면 저그는 급속도로 무너집니다.
물론이 전략의 카운터픽적인 요소는 토라스크를 밀어넣으며 맹독저글링이나 맹독충을 후방 배치하는 발톱저그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자고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덕 중에 덕은 맹덕입니다. 만수르님이 지적하신 거처럼 후방 진입했는데 맹독이 기뻐하며 맞아주면 바로 파훼되는 양날의 검이지만
응용이나 활용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빌려 좋은 빌드를 알려주신 타카미님께 경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