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테란이 배치를 서데 때 그런식으로 바꾸면

플토가 알수가 없어서 딱히 대처랄게 없습니다 ㅋㅋㅋ

거기에 바실 듀복을 싹 뒤로 빼는것도 있어서 공중이 앞일지 뒤일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지상 맨 앞으로 두고 정찰기 해적선을 맨 뒤로 빼서 플레이합니다.



중재자는 오히려 안가요.

만약 플토가 중재자에 추적자를 섞은 조합이라면 중재자가 해방을 얼리는게 오히려 손해날때가 있어여.

이건 좀 복잡한데 중재자를 탱크 얼리는 용도로 뽑고 추적자로 해방 탱킹할라고 갔는데 중재자가 갑자기 해방을 얼리면 오히려 탱크에 쓸리는 기현상이 벌어짐

중재자가 너프를 먹기도 했고

중재자는 안뽑는 편입니다.



그냥 추적자로 어느정도 버텨주고 맨뒤 정찰 해적선으로 상대 공중 정리하는 식으로 합니다.

요즘 테란들이 공중 배치 장난을 많이 쳐서 사실 저도 늘 할때마다 헷갈림


근데 갠적으로 중재자는 그냥 안가는거 추천

저는 테란유저의 극의는 해방을 많이 가지 않고 적당히 끊을줄 아는데 있다고 생각해요. 해방이 한줄을 넘어가면 반드시 무조건 구멍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프테전 플레이시 대부분의 게임에서 해방선을 애매한 숫자에서 끊는 스타일)

해방 한줄씩 쓰는 테란유저 입장에서는 적당히 파수기류로 어그로 한번 끌면서 용기병과 함께 뒷배 원기옥 배치한 파멸포격기/정찰기/해적선/불사조/이리스를 적당히 섞어서 전순-해방선 따고 이기는 그림이 대처가 어려운 편입니다.

(참고로 파멸포격기가 12마리 있는것보다 파멸포격기 6에 나머지 정찰기/불사조/해적선/이리스 분산투자하는게 더 셀겁니다)

저는 파포기 (+버프된 해적선)가 나름 프테전의 게임체인저라고 생각하는데, 이들이 테란의 전통적인 대공담당인 바실+골리앗을 완전히 물먹이는 메커니즘을 갖춘 유닛들이기 때문입니다. 파포기 공격이 뒤로 퍼지는 메커니즘이 골리앗+바실을 바보로 만들 뿐더러 전순때릴때도 뒷쪽 해방을 같이 때려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특히 테란이 바실 골리앗으로 대공을 갖출 경우 각을 잘보면 상당히 쉽게 이길 수 있을거에요.

이런 방향으로 플레이할때의 어려움이라면 파포기 자체는 맷집스펙이 매우 허약해서 반드시 불사조/정찰기/해적선/이리스의 분산투자를 해줄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칫 파포기가 노출되면 깡듀크에도 털릴수가 있습니다.

이런 카드를 쓸줄 안다면 - 테란이 다수해방+소수전순바실 앞배치로 들어올 경우 오히려 토스쪽이 땡큐인 경우가 많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