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여왕 가격대비 체력성능비율(체성비) 문제

by NUT posted Sep 20, 2018 Views 647 Likes 2 Replie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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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가격이 250원이고 자체 탱킹능력만해도 무장갑, 사이오닉에 체력업글했다는 가정하에 175라서

그냥 여왕 자체만 놓고봐도 체성비가 175/250=0.7로 그리 나쁘지 않은편인데,


수혈을 체성비에 포함시켜버리면 수혈4방 체력 400회복이라, 체성비가 575/250=2.3으로 갑자기 미친듯이 뛰어버리죠.

물론 2,3티어 다타고 가스를 12나 퍼먹여야 되긴하는데, 그래도 250원짜리유닛이 총 체성비가 2.3에이르고, 본체 체성비 0.7을 제외한 수혈 체성비 1.6이 다른 모든 저그유닛(특히 울트라,거괴)에게 먹히기때문에 이거 이대로 냅둬도되나 싶을정도로 압도적인 체성비를 가지고있습니다.


군단여왕으로 업그레이드해야 625/400=1.5625로 체성비가 화염기갑병이랑 비슷한데, 군단여왕은 멀티샷에 공속버프도 있으니 이것도 감안하면 가성비는 더욱 뛰어오르는건 덤입니다.



화기병 체성비 1.55도 이게 뭔 말도안되는 체성비냐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효율이 지나치게 좋은데, 여왕 체성비는 이거보다 더하면서 공중 탱+딜도되는게 정상인가 싶은 사기적인 성능을 가지고있지만,


반대로 과연 저그가 수혈의 미친 체성비를 어떻게 손을 대는것도 문제가 됩니다.

아직 뮤탈이 해금안된 데하카로 플레이할떄 바드라가 원시바퀴 체력 175, 원시히드라 체력 100인데도 아주어려움에서 공세병력이랑 교전한번 하면 데하카랑 같이 교전해도 반이상이 갈려나가서 다시 충원을 해야되고, 원시울트라는 비전투회복+돌진+기절+공격시 확률기절까지 달고있는데도 잘녹는다고 안쓰이고 티라노조르로 합체재료로나 쓰는걸보면 수혈없는 저그의 생존력이 생각외로 매우 부실하다는걸 알수있죠.


그래서 여왕 총 체성비가 2.3에 이르는데 이걸 막상 너프하기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수혈하나에 저그라는 종족자체의 생존능력이 좌지우지되는정도라서 본체+수혈 체성비가 1.5625가되는 군단여왕에게만 수혈을 주거나, 아예 여왕,군여를 대공 또는 탱커유닛으로 바꾸고 수혈스킬자체를 삭제하는 방법도 있긴한데 이러면 모든 저그유닛의 체성비를 죄다 손봐야되서 매우 골치가 아픕니다.



문득 생각이 들어서 써보긴했는데도 벌써 글이 길어지기직전이군요;;


두서없는 결말이긴 하지만 여려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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