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 어떤유닛이나 어떤빌드상대가 힘든가요?

상대 저그가 다 고수였던거 아닐까요. 돈모아서 통수를 노려보시죵

시체메 너프가 좀 큰듯..

서로 무난하고 정정당당하게 전투용 지상유닛을 위주로 조합을 꾸릴 경우 테란이 저그보다 좀 더 힘들긴 한 것 같습니다.
현재 버전 기준으로는

1. 유령, 밴시 같은 은폐유닛을 적극 활용하거나
2. 2티어에 매우 강한 시체매+사이클론을 적극 활용하여 2티어 구간의 우세를 확보한 뒤 빠른 전순(듀크) 조합을 갖춰
라인이 꼬인 상황에서 다른 라인을 적극 괴롭히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비율출혈을 유도하는게 가장 무난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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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나는 단단하게 바이오닉/메카닉을 섞어쓰고 단단하고 안정적인 조합으로 겜할거야" 라는 마인드로 겜할 경우 맹독드랍이 가장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맹독드랍은 대충 생각하면 골리앗으로 막으면 될것 같지만 실제로는 군단군주의 특수성 때문에 골리앗에 과투자를 해야 겨우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가 배치 실수를 안하는 이상 어지간한 화력으로는 맹독충 드랍이 끝나기 전에 군단군주를 따기 매우 어려움)

결국 대공 과투자를 해서 군단군주를 막고 지상싸움을 지던가, 지상싸움에 힘주다 맹독충에 털리던가 둘 중에 한가지 엔딩이죠.

결국 맹독드랍 같은 비대칭 전력때문에 테란이 대부분 공중비율을 크게 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테란 공중유닛 중 라인이 유리하게 꼬였을때 이득을 크게보는 유닛 (밴시, 전순, 바실, 해방선)이 많은 편이구요.

따라서 맨 처음 설명한 것 처럼 2티어 초반 매우 강한 유령/밴바/시체매 셋 중 한가지 카드를 써서 우세를 벌린 뒤 여유가 생기면 빠르게 3티어 및 공중런을 하는게 무난한 선택지입니다.

저그가 어렵다고 느껴지시면 이런식으로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사실 이렇게 쓰고 있는 저도 어렵다고 느끼긴 합니다)

ㅇㅈ 저그전 빡세네여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