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부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얼마만큼의 자유가 주어져야 할까요?
물론 저급한 욕설같은걸 논하자는게 아니라 유닛들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트롤링이라는게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고 (애초에 운영자가 주관적으로 판단하는것이고, 객관적인 기준은 세부적 규칙을 만들지 않는한 존재 하지 않음)
최근까지만해도 꼴같잖은 훈수좀 두지 말자, 공군이 최고다, 정석따윈 없다 이런식의 분위기였는데....
객관적 기준이 존재하지 않으니 한번 유저끼리 토론을 해 봤으면 좋겠네요.
플레이의 자유도는 어느정도 까지 인정되어야 하는가?
저는 궁금한게 모든 유닛은 뽑아라고 있는 유닛들이고 전부 나름대로의 쓰임이 있는데 중장갑에서 무속성으로 상향된 포탑이 상대방 기분을 그렇게 나쁘게 할 정도로
기분나쁜 플레이인가에 대해서 의문이드네요. 막상 포탑 20개정도 짓고도 그 게임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제가 알고 있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승리한다면 그래도 너는 포탑을 20개나 지은 트롤러니까 나는 기분나빠서 너를 신고한다 이런식으로 될 수 있는건가요?
아래 댓글에서도 충분히 어필 했지만, 저는 불꽃남자를 옹호하는게 아니에요. 플레이의 자유도가 과거보다 굉장히 넓게 인정되는 분위기 속에서 그것도 팀 내에서 합의가 충분히 된 상황에서(최소한 아군은 인정을 해준상황) 왜 상대방에 신고를 할 수 있는거죠?
그럼 과거에 포탑으로 상대방 넥서스 날리고 했던 저는 더한놈 아닌가요?
이건 논외긴 한데 저는 탈주자가 포탑까는 내 상대방보다 더 기분이 나쁜데요. 내 시간 뺏어갔으니까요.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지만 과거에 나가는건 자유다라는 합의가 어느정도 있었기에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싫어도 그냥 받아들였습니다.
아 그리고 물어볼게 있는데, 게임하다가 하기 싫으면 그냥 나가면 되지 않나요?? 게임하다가 상대방 고정팀 뜨면 그냥 나가면 되고 고정팀이 랜덤팀 떠도 나가도 되고 어차피 나가는건 자유잖아요? 사견으로 트롤링이라 생각되면 그냥 나가면 되죠 왜 지속하나요?
신고할만큼 기분 그렇게 나빠지면서까지 게임을 지속한 저의가 뭐죠? 오히려 승패에 더 연연했기 때문에 끝까지 게임한거 아닙니까?
물론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운영자기준에 심각한) 트롤링이면 처벌받아야하고
신고했는데 마땅한 사유가 아니면 욕먹는거죠
물론 하다가 탈주하는것도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