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존경하는 판사님, 저는 주어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by 만수르 posted Nov 21, 2015 Views 327 Likes 0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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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도 그냥 오락이고
아케이드도 그냥 오락인데
이걸 왜 나눠서 '롤도 아니고 왜 탈주하면 안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둘다 팀 게임이고, 롤 배치시스템 못믿을구석이 많아서 여기도 거기도 실력 짬뽕탕인데
시작하자마자 탈주하는건 대학교에서 팀과제할때 '내학점 내가 포기한다는데 무슨상관이냐' 하면서 잠수타는거랑 뭐가다름?
거기서 탈주 안하고 앉아있는 사람들 기 분 나쁘고 인게임에서도 힘들게 플레이하게 되는데
자신이 남에게 피해를 준다는걸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

현실과 게임을 구분해서 '여기는 익명성이 보장되니까 현실에서 못하는 탈주나 트롤링을 마음껏 해야지' 하는 마인드로 게임을 하면 애꿎은 사람이 피해를 보게 되는데도 우리는 이런 현상 고작 양심에 호소하는 방법으로밖에 줄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신고나 재재시스템이 생겨났지요.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굳이 법만을 지키고 살아야 하나요? 전혀 양심이라곤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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